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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국제청년센터는 'Love the Difference'을 슬로건으로 국제청년의 나눔과 교류를 통해 '선택하지 않은 것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미션으로 국내외 7개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NG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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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100원을 모았어요.
수확부터 김장까지!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를 만들었어요
경기도 연천의 호랑이배꼽마을에 외국인 3명을 포함한 대학생 22명이 김치를 만들기 위하여 모였습니다. 배추 수확부터 배추 절이기, 김치 속 만들기, 김장 담그기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우리는 1.7톤의 김치 만들기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밭에 있는 배추 밑동을 자르고, 배추를 큰 포대에 담으면 지게차로 포대를 옮깁니다. 그리고 배추를 다듬고 소금물에 절입니다. 이제 김치 속을 만들기 위하여 무 채를 썰고 김치 양념을 만듭니다. 경험이 없는 대학생들은 김치 속 만들기에 미숙한 부분이 있어 마을 어머니들이 도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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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 사랑을 담아
처음에는 흥얼흥얼 노래가 들렸지만, 어느덧 오후를 넘어가며 참가자의 입에서 곡 소리가 나옵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기도 하고 김장 목표량이 적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 다행입니다. 드디어 마을 어머니들의 도움으로 1.7톤의 김치를 모두 만들었습니다! 1.5톤은 남대문 쪽방촌 지역 주민 300분에게, 200kg은 장애인 노들 야학에 기부하였습니다.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가 지난 겨울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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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수확부터 봉사자의 참여로 더 많은 김치를 기부할 수 있었고, 제 가격을 주고 배추를 비롯한 김치 재료를 구매하여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마을 농가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 준 김장 봉사자 22명과 호랑애배꼽마을 어르신들께 감사드립니다. 모금에 동참해 주신 기부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김장 봉사와 더불어 순천만 짱뚱어마을, 횡성 사재산마을로 다른 봉사자 22명이 겨울 농활을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5월 말까지 전국 10개 마을에서 180여 명이 봄 농활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