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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53,700원을 모았어요.
이제 밥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미흡한 산전관리로 인해 예정일보다 두 달이나 일찍 세상에 나온 재윤(4)이는 뇌출혈과 수두증을 진단받았습니다. 뇌손상으로 체온조절이 어려워 평소 저체온과 고열이 자주 발생해 잦은 검사와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다행히 같이가치 모금을 통해 갑작스러운 의료비를 지출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1년이 넘는 긴 시간 집중치료를 받은 뒤 자가 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재윤이는 음식을 섭취가 어려워 또래보다 성장이 느렸습니다. 연하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제 조금씩 밥을 먹을 수 있을 수 있다는 긍정적 결과를 얻었습니다. 앞으로 재활에 더 신경 써 엄마와 한 상에서 밥을 먹고, 또래처럼 뛰어놀 수 있는 날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엄마
엄마는 24시간 재윤이 옆에서 호흡, 맥박, 체온 등을 관리해줘야 합니다. 도움을 요청할 가족도 없고, 본인의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인해 양육과 경제활동을 함께 하긴 불가능한 환경에 놓여있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경제적 활동과 꿈을 위해 아이를 돌봐야 하는 힘든 환경 속에서 학업에 매진했습니다. 올해 대학교 언어치료학과에 합격하여 22학번으로 입학하였습니다. 이번 양육지원으로 재윤이 같은 아픈 아이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엄마의 꿈에 한 발짝 가까워졌습니다. 성공적인 꿈을 이루고 경제적 활동을 시작할 미래를 기대해주세요.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되었습니다
후원해주신 모금액은 의료와 양육비 지원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재윤이의 재활을 위한 작업치료와 물리치료를 지원하였습니다. 주기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아이의 건강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후원자분들 덕분에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엄마와 재윤이가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후원금은 재윤이와 같이 의료 및 양육지원을 필요로 하는 보호 아동 중 지속적인 관찰과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의 의료비, 치료비, 양육 물품 구입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