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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대학생을 위한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어요

늘어나는 취업 경쟁 속에 대학생들은 취업 공부에 집중하게 되고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게 되다 보니 사회에 중심이 되어야 하는 2030들이 오히려 사회에서 소외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요. 우리 국제 청년센터는 이러한 대학생들을 위해 지난 2021년 1월 21일에 저자 구정우 교수님의 “인권도 차별되나요?” ” 북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인권 북콘서트에 500명이 넘는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고 우리는 생각했습니다. “ 실제로 많은 대학생이 사회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넘쳐나는 정보로 방대한 자료로 인해 오히려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해볼 기회가 차단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고요. 그래서 국제 청년센터의 대학생들은 ‘대학생들이 대학생을 위한 북콘서트’를 개최해야겠다 생각하였고 많은 성원을 받으며 3번의 사회과학 북콘서트를 안정적으로 끝냈답니다.

첫 번째 북콘서트는 시장의 룰을 파괴하는 ‘네이버vs카카오’

첫 번째 북콘서트는 2월 22일에 플랫폼, 유통, 테크 이슈 등을 취재하는 매일경제 기자 ‘홍성용(홍키자)’님이 저서 ‘네이버 vs 카카오’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우리나라의 양대 빅테크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를 집중적으로 비교하여 이 두 기업이 플랫폼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같지만 다른 생존전략, 데이터와 금융을 분석하고, 미국의 ‘FANG(페이스북·애플·넷플릭스·구글)’과 같은 회사들이 어떻게 기존 회사들을 무너뜨리고, 시장의 룰을 파괴하고, 세력을 확장하며 세상을 집어삼키고 있는지를 한국의 두 기업을 가지고 ‘한국의 시점’으로 해석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두 번째 북콘서트는 '프로 일잘러의 슬기로운 노션 활용법’

두 번째 북콘서트는 5월 28일,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공대생의 감성 글쓰기>로 금상을 수상, 저서로 《단어를 디자인하라》 《한 권으로 끝내는 노션(공저)》, 온라인 커뮤니티 <공대생의 심야서재>를 5년째 운영 중이신 '이석현' 작가님께서 진행해 주셨어요.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가 되고 싶은 많은 대학생들이 가장 필요했던 강연이 아니었을까 하였는데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재능나눔 무료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자기 계발에 관심이 많은 2030이 효율적으로 시간과 자신을 다룰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세 번째 북콘서트는 우주쓰레기가 지구로 떨어지고 있는 것을 아시나요? ‘우주쓰레기가 온다.’

세 번째 북콘서트는 7월 15일에 시작된 우주쓰레기가 어디 있는지 날씨처럼 확인하는 사람들, 최은정 박사님의 ‘우주쓰레기가 온다.’ 강연이 진행되었어요. 광활한 우주공간이 어처구니없이 ‘광활한 쓰레기장’이 되어가고 있는 현재에 우주쓰레기가 실제로 지구에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대부분의 우주 쓰레기는 지구에 떨어질 때 대기권에서 소멸하거나 바다에 떨어지지만, 꼭 그렇다는 보장은 없죠. 실제로 2020년도 5월 중국에서 우주쓰레기 잔재가 떨어져 주택 피해가 있었어요. 우리에게는 생소한 우주쓰레기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대학생들에게 사회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사회과학 북콘서트’의 취지에 가장 잘 맞았던 강연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