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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인간은 누구나 깨끗한 환경에서 살 권리가 있습니다. 불결하고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을 권리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나 거대 권력 때문에 이런 권리를 빼앗기거나 강요당할 때 우리는 ‘부정의’ 또는 ‘불평등’하다고 합니다. 부자와 가난한 자와의 사이에서, 강대국과 저개발국 사이에서 현세대와 미래세대에서, 인간과 자연 사이에서 일어나는 불평등한 상황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균형의 추를 맞추는 행동, 이것이 바로 환경정의입니다. 그리고 환경정의는 우리 사회의 환경불평등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인 시민환경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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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지혜! 환경 책
■ 20번째로 선정된 ‘올해의환경책’과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 중 출간된 환경 책을 추려보니 총 400여 권이였습니다. 총 14명의 선정위원님께서 6개월의 시간 동안 검토와 토론을 해주셨습니다. 400여 권을 살펴보기에는 6개월도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로지 환경 책으로 모인 작가와 출판사 그리고 독자들을 위해 함께하는 ‘올해의환경책’ 선정위원님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최종 선정된 20번째 ‘올해의환경책'은 일반 12권, 청소년 10권, 어린이 12권입니다. 21번째 ’올해의환경책‘이 선정되기 전까지 총 32권의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요?
함께 책을 읽는 모습
한우물상은 어려운 환경 책 출판 여건 속에서도 환경 책의 집필, 출판, 번역, 보급 등을 꾸준히 앞장서 온 분들과 출판사에 드리는 상입니다. 올해는 양철북 출판사에 드렸습니다. 쉼 없는 환경 책 출판을 통해 그동안 누군가의 삶에 이정표가 되어주는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렸습니다. ■100일 동안 함께 읽는 환경 책들 2015년에서 2020년 동안 선정된 책 중에서 40권을 추려 시민들과 100일 동안 함께 읽는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매일 SNS에 사진과 나누고 싶은 문구들을 나누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지금 제 옆에 있는 화분을 한번 쳐다보게 만드는 그림책을 읽었습니다.” “선택에 따르는 보이지 않는 대가” “당신이 사는 방식이 당신을 말해준다.” 환경 책은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뿐 아니라, 우리가 잊고 있었던 생태 감수성을 일깨워주기도 하고, 우리 사회의 가치들이 서로 얽혀 아름다운 생명의 빛깔을 내뿜는 글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책이 가지고 있는 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책은 우리의 삶과 주변을 돌아보게 만들고 변화된 행동을 끌어내기도 합니다. 환경정의가 20년 동안 환경 책을 통한 활동을 지속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환경 책 큰잔치를 통해 좋은 책과 읽는 사람이 늘어남과 동시에 그 힘을 키우는 일을 계속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