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똑똑, 어르신 오늘도 좋은 하루입니다!"

고독사란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살다 아무도 모르게 생을 마감하는 것을 말합니다. 고독사 통계는 아직 정부 차원에서 집계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연고 사망자 집계로 통계를 대신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 지역 내 고독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무연고 사망자’는 지난해 대비 30%가량이나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인 고령 노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혼자 사는 집에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증가하는 고독사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외로움의 팬데믹 현상이 발생할 조짐을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시점부터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독사를 단순히 죽음의 한 형태가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또 다른 재난으로 받아들이고 예방책 및 해결책을 찾아내야 합니다. (출처: 청년일보)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2

이전 슬라이드

다음 슬라이드

슬라이드1 / 2

LH 주택관리공단 마산중리1관리소 현황 조사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내서읍 중리주공 1단지 아파트 전체 996세대 중 1인 가구는 650세대(65.3%)로 1인 가구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2020년 한 해 동안 아파트 단지 내에서 고독사 사망 사건이 2건이나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내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단체의 일회성 후원금을 통해 야쿠르트 배달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리주공아파트 1단지 거주 80세 이상 홀몸어르신 30세대에게 주 2회 야쿠르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문 가정 거주자에게 건강 이상 등 신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야쿠르트 배달원은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즉시 신고하고, 사회복지사는 현장을 즉시 점검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내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단순히 야쿠르트만 전달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1차 안전망으로 복지사각지대 홀몸어르신의 영양 지원 및 안전확인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2차 안전망으로 홀몸어르신의 돌봄 공백 방지와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합니다.

야쿠르트 지원을 받는 어르신은 연신 고맙다는 말씀 뿐입니다

야쿠르트 지원을 받고 있는 김갑수(가명) 어르신께서는 고마움과 미안함이 교차한다며, 항상 감사의 인사를 건네시고는 합니다. “나를 잊지 않고 가끔씩 전화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야쿠르트까지 전해주셔서 고마워요. 요즘 시국이 어려워 가지고, 복지관이랑 노인정도 이용하기 어려워서 갈 데가 없어서, 돈 나갈 곳은 많고 해서 야쿠르트 하나 사먹기도 힘든 상황인데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너무 고맙습니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야쿠르트 배달사업은 사업비 문제로 9월이면 사업이 종료되게 됩니다. 사업이 지속되어 코로나-19로 홀로 집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야쿠르트를 전달받고, 오늘도 안녕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함께 동참해서 홀몸 어르신에게 사랑의 안전망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