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612명)2,930,900원
- 참여기부 (9,622명)885,100원
- 2021 환경의날 캠페인684,000원
- 카카오 응원기부금500,0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은 한강의 생태를 복원하고 새로운 강 문화를 만들어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도모합니다. 2018년에 창립하여 대안과 희망의 물결로 사회 곳곳에 흐르고 있습니다. 공감과 웃음으로 흘러라 한강!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은 도심 속 공유지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2019년부터 시민 관리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혁신과 상상, 참여와 배움, 치유와 쉼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강하구 장항습지에서 생태계 보전 활동과 시민참여 모니터링을 운영합니다. 여주 남한강에서는 한강의 자연성 회복 모델을 만들고, 강 문화를 선보이기 위하여 지역사회와 손을 잡고 상상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 누구나 과학자가 되어 한강을 기록하고 관찰하는 시민과학과 다양한 환경단체나 모임을 지원하는 플랫폼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한강은 환대의 공동체로 언제나 활짝 열려있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5,000,000원을 모았어요.
수달과 함께 사는 한강!
도대체 왜? 한강조합에서는 '수달', '수달' 하는 걸까요? 수달이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지위 때문입니다. 하천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과거에는 수달이 전국의 하천 곳곳에서 흔하게 목격되었던 것은 국내에는 수달의 천적이 될 만한 동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최상위 포식자인 수달이 한강에 돌아왔다는 것은 한강 생태계가 수달이 필요한 먹이를 얻을 수 있을 정도의 생물 다양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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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수달을 보호한다는 것의 의미는 수달의 먹이가 되는 물고기,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곤충 등까지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것입니다. 또한, 수달은 생태학적으로 수(水)환경의 조절자 역할을 하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수달은 보통 20㎝ 정도의 큰 물고기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토종 물고기의 생태계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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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와 같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큰 외래종 물고기가 수달에게는 좋은 먹이가 되기 때문이죠. 수달은 수(水)생태계의 다양성을 조절하는 ‘핵심 종’(keystone species)라는 생태학적 지위가 부여돼 있습니다. 수달이 안정적으로 한강에서 살아가려면 꾸준한 모니터링과 환경 감시가 필요합니다. 많은 시민들이 수달이 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 한강은 좀 더 수달이 살기 좋은 생태계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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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금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수달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수달 가족이 살고 있을 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분의 자문을 통해 수달의 분변에서 어미 수달과 아기 수달의 흔적을 찾았어요. 또 많은 시민에게 수달을 알리기 위해 수달 모양의 벤치와 안내판을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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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직접 대면하여 알리는 것에 제약이 많았지만, 수달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성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금함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소중한 마음을 더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