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먹거리 취약계층을 위해서 마을부엌이 필요합니다

(사)환경정의
목표 금액9,56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636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20명)1,932,000
  • 참여기부 (5,416명)541,1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환경정의

프로젝트팀

인간은 누구나 깨끗한 환경에서 살 권리가 있습니다. 불결하고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을 권리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나 거대 권력 때문에 이런 권리를 빼앗기거나 강요당할 때 우리는 ‘부정의’ 또는 ‘불평등’하다고 합니다. 부자와 가난한 자와의 사이에서, 강대국과 저개발국 사이에서 현세대와 미래세대에서, 인간과 자연 사이에서 일어나는 불평등한 상황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균형의 추를 맞추는 행동, 이것이 바로 환경정의입니다. 그리고 환경정의는 우리 사회의 환경불평등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인 시민환경단체입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아직도 굶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사회가 급격하게 성장해 소득은 높아졌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먹거리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굶주리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관절염이나 노환 등으로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홀몸 어르신이나 장애인은 푸드뱅크나 급식소에 가는 것 자체가 어려워 물에 말아 대충 끼니를 때우게 됩니다. 취약계층 어린이들도 편의점 도시락 등에 의존하게 되면서 저소득 계층의 심각한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은 저소득 계층의 먹거리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었습니다. 학교 급식이 멈추고, 무료 급식소가 문을 닫고,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던 푸드뱅크마저 운영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먹거리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기본권리이지만, 코로나19라는 재난은 저소득층의 기본 권리조차 누릴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뉴스로 접한 "홍대 착한 치킨" 사장님 이야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저소득층은 치킨 한 마리 가격이 부담스러워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을 만큼 한계에 내몰린 상황입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3
슬라이드1 / 3
2020년 코로나19로 심화되는 먹거리 불평등 집담회

2020년 코로나19로 심화되는 먹거리 불평등 집담회

2020년 코로나19로 심화되는 먹거리 불평등 집담회

2020년 코로나19로 심화되는 먹거리 불평등 집담회

재난에 대응하는 아동, 청소년 사회급식_환경정의조사

재난에 대응하는 아동, 청소년 사회급식_환경정의조사

여기, 취약계층의 먹거리를 전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015년 대학로 고시원에서 한 청년이 굶주림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뉴스를 보고, 마음 아파하며 만들어진 성북구의 "문간"은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와서 마음 편하게 밥을 먹고 드나들 수 있는 공간입니다. 1인분에 삼천 원, 김치찌개 하나를 시키면 밥과 샐러드는 무제한입니다. 청년 외에도 초·중·고등학생, 지역주민들도 찾아와 하루 90여 명이 밥을 먹고 갑니다. 식당 운영비조차 나오지 않아, 늘 적자이지만 밥이라도 굶지 말자, 밥 먹고 힘내자는 마음으로 애써 운영하며 지역 공동체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2019년 금천구에 문을 연 동네부엌 활짝은 반찬, 도시락 등을 팔아 남은 수익으로 어린이 식당 튼튼을 운영합니다. 어린이 식당은 빈부의 문제가 아니라 맞벌이나 아이들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아이들 전용 식당이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이천원을 받아 친환경 재료로 만든 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는 금천구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손해를 감수하고, 지역의 취약계층 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고 있는 식당의 형태를 "마을부엌"이라고 부릅니다. 자발적으로 생겨난 마을부엌들이 곳곳에서 코로나19라는 재난에 맞서 지역 공동체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4
슬라이드1 / 4
청년밥상 문간

청년밥상 문간

청년밥상 문간

청년밥상 문간

동네부엌 활짝/어린이식당 튼튼

동네부엌 활짝/어린이식당 튼튼

동네부엌 활짝/어린이식당 튼튼밥상(친환경밥상)

동네부엌 활짝/어린이식당 튼튼밥상(친환경밥상)

흩어진 마을부엌을 모아, 지속가능하게 만들겠습니다

곳곳에 흩어져 존재하는 마을부엌은 가지각색의 모양과 대상,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통된 어려움은 이익을 볼 수 없는 구조이기에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기가 무척이나 힘들다는 것입니다. 임대료와 식재료비, 인건비 등 들어가야 할 돈은 자꾸만 늘어가는데, 하면 할수록 손해가 늘어납니다. 마을부엌은 국가의 손이 닿지 않는 곳, 그렇지만 누군가는 도움을 주어야만 하는 사람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마을부엌의 생존, 지속가능한 운영에 대해 함께 고민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는 마을부엌을 2017년부터 연구하고, 사례를 모아 홍보해왔습니다. 흩어진 마을부엌을 모아, 서로 운영의 묘미, 프로그램 등도 공유하고 마을부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마을부엌을 지도로 만들어서, 마을부엌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돕고 마을부엌을 제도화하여 지원을 받을 방법도 모색해 보려고 합니다. 코로나19 상황 속 어려운 먹거리 취약계층을 위한 마을부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제 취약계층의 먹거리 기본권을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누구도 굶주리지 않도록, 모두가 차별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누리도록, 마을부엌이 어려움에 부딪혀 무너지지 않도록 환경정의와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환경정의
  • 모금기간2021. 03. 30 ~ 2021. 05. 30
  • 사업기간2021. 06. 15 ~ 2021. 12. 18
  • 영수증 발급기관아름다운재단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마을부엌 현황조사 인건비, 여비 등208,000
  • 마을부엌 인터뷰, 홍보비1,305,000
  • 마을부엌 네트워킹 및 워크샵0
  • 지속가능한 마을부엌 운영을 위한 정책토론회874,500
  • 취약계층대상 먹거리 프로그램 운영85,600
목표 금액2,473,100

마을부엌 여비가 지방 대신 서울권역에서 이뤄지면서 집행되지 못함. 이를 사업 종료 후 문구비로 지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