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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3월 1일의 함성을 담아 독립유공자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2021년에 여러분의 정성을 모아 50명 이상의 장학생들에게 총 5,000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2005년부터 2020년 12월까지 총 650여 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총 31회, 6억3,95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더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의 마음과 정성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대한의 국민이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동행합니다.

참된 나라 사랑을 이어갑니다

2020년,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가 장학금을 지원한 학생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2020년도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용인대학교 학생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학비를 충당하지 못하였고 그로 인해 학업에 열중하기는 더더욱 어려웠습니다. 하루하루가 힘겨웠는데 감사하게도 흥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묵묵히 저를 위해 힘써주신 부모님께 장학금을 드렸고, 우리 가족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흥사단으로부터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저와 같은 상황에 있는 후배들에게 반드시 보답할 것입니다. 제 목표는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분들과 우리 민족의 얼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입니다. 목표를 위해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비롯한 다양한 언어를 학습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그 숭고한 희생을 널리 알려 역사 인식 확립에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대한의 국민입니다. 3월 1일, 일본의 침략에 용감히 맞서 대한의 광복을 찾을 것입니다.

1919년 기미년 3월 1일, 자랑스러운 대한의 국민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일제의 수탈과 지배에 항거하여 한일병합조약 무효와 대한의 독립을 선언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든 국민이 일어난 것입니다. 한반도 전역에서 봉기한 3·1만세운동은 일본의 국권 강탈에 맞서 대한 민족이 온 힘과 생명을 바치며 일어난 독립운동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정체성은 친일파가 아닌, 생명을 바쳐 대한의 국권을 쟁취한 독립운동 열사들의 정신을 계승한 대한민국입니다.

참된 나라 사랑과 그날의 함성!

3·1운동은 일본의 식민지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독립정신을 세계에 알린 혁명이자 정당성이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습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 열사들은 국민이 생명을 다해 나라의 독립을 염원한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동년 4월,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였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3·1운동을 직접적으로 계승한 것이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3·1운동의 정신과 독립열사를 기억합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독립운동입니다.

그날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갑니다.

대한의 국민들이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내 직업은 독립운동가다. 나는 밥을 먹어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잠을 자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해왔다. 이것은 내 목숨이 없어질 때까지 변함이 없을 것이다” -도산 안창호-

도산과 흥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