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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000원을 모았어요.
나현이는 요양 병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나현이는 요양병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물리치료, 작업치료를 주 5일 받고 있으며, 급식관에 의지하여 식사하고 가래로 인해 숨이 막히지 않도록 수시로 석션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대학병원 신경과, 재활의학과, 내분비대사과, 소아외과,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여러 질환으로 많은 과에서 진료를 받다 보니 적어도 월 1회, 많게는 월 3회 대학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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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병원 입원을 기다리고 있는 나현이
다행히도 많은 분의 관심과 후원으로 입원비·간병비·의료용 소모품비(기저귀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동의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보장구인 레스트웨건 지원을 통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며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 10살이 된 나현이는 그새 더 예쁜 아이로 성장하였습니다. 매일 병원에서 지내고 있지만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는 씩씩한 아이입니다. 코로나로 시립 어린이 병원 입원이 어려워지면서 요양 병원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코로나가 종식되면 어린이병원에 입원하여 좀 더 전문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발달이 호전되어 더 이상의 재활치료는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순영이는 염색체 검사, 근육이상 검사, 유전자 검사 등을 진행했지만 발달 지연 원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재활 치료를 통해 발달이 호전되어 지금은 재활 치료를 받고 있지 않습니다. 발달은 정상 진단으로 더이상 물리치료는 요하지 않지만, 피검사 결과 빈혈 수치 약간 낮아 훼럼키드액을 처방받아 하루 한 번 1cc를 복용(6개월분) 중입니다. 순영이를 지켜보며 조기 발달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발달이 지연된 아이들이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모금된 후원금은 나현이와 순영이의 의료지원비 및 양육지원비로 우선 사용되었으며, 부모님의 품을 떠나 시설, 위탁가정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