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2020 연극 전태일'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함께하는 연극 전태일
목표 금액23,1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222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86명)2,648,200
  • 참여기부 (5,136명)512,8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함께하는 연극 전태일

프로젝트팀

함께하는 연극 전태일은 전태일 50주기를 맞이하여 열사의 정신을 기억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순수한 우정과 연대로 만든 모임입니다. 2월 1일 비정규노동자의 집 '꿀잠'에서 출범식을 가졌으며 올 한 해 동안 [연극 전태일]이 모두에게 선물 같고 축제 같은 공연으로 침체한 삶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현란한 소비사회에서 일회적으로 소비되는 상품이 아닌, 우리 시대 공동체의 삶에 살아 숨 쉬는 연극, 미래 세대에 희망을 안겨주는 [연극 전태일]을 만들어갑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2020연극 전태일' 코로나-19 너머, 전국 방방곡곡으로!

전태일 50주기를 기억하고자 하는 이들의 우정과 연대로 만들어온 음악서사극, '2020 연극 전태일-네 이름은 무엇이냐'가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정부 보조금이나 기업의 협찬을 받지 않고, 전태일 정신을 되살리겠다는 순수한 마음과 정성으로 제작되었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렵게 올려진 연극인 만큼, 첫 공연은 출연진들은 물론 관객 모두에게 감동, 그 이상이었습니다. 120분의 러닝타임 동안 밀도 있는 배우 연기와 사실과 비사실이 교차하는 흥미로운 연출, 라이브로 연주되는 20곡의 생생한 노래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2020연극전태일 추진위원회와 극장 측은 코로나-19로 관객들의 염려가 높은 상황인 만큼 극장 자체의 방역은 물론 안락하고 쾌적한 극장 분위기를 마련했습니다. 관객들은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에 대비해 발열체크,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으로 코로나 –19를 넘어서서 안전하게 공연을 진행하고 관람할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노래와 춤, 탈과 인형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모습의 전태일! 모든 연령과 성별, 세대와 지위를 아우르는 축제극, '2020 연극 전태일'이 이제,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는 순회 공연을 시작합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10
슬라이드1 / 10
구로아트밸리극장 초연,  인간시장에서 신문배포하는 장면

구로아트밸리극장 초연, 인간시장에서 신문배포하는 장면

어린 여공들에게 미싱타는 법을 알려주는 전태일

어린 여공들에게 미싱타는 법을 알려주는 전태일

술취한 아버지에게서 노동자법이 있다는 걸 알게된 전태일

술취한 아버지에게서 노동자법이 있다는 걸 알게된 전태일

헌책방에서 근로기준법을 발견한 전태일

헌책방에서 근로기준법을 발견한 전태일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바보회를 만드는 전태일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바보회를 만드는 전태일

설문조사를 하던 중 모범업체 설립을 꿈꾸는 전태일

설문조사를 하던 중 모범업체 설립을 꿈꾸는 전태일

희망을 안고 찾아간 관공서에서 현실의 벽을 마주한 태일

희망을 안고 찾아간 관공서에서 현실의 벽을 마주한 태일

인간시장에서 사람을 사고 파는 악덕 사장

인간시장에서 사람을 사고 파는 악덕 사장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를 외치는 전태일과 재단사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를 외치는 전태일과 재단사들

임종의 노래를 부르는 10명의 전태일들

임종의 노래를 부르는 10명의 전태일들

'2020연극전태일'은 전태일 50주기를 뜻 깊게 맞이하고자 노동, 인권, 문화예술, 생태, 평화, 교육운동 분야의 다양한 활동가들이 2020연극전태일 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제작비를 마련해왔습니다. 정부보조금이나 기업협찬을 받지 않고 순전히 열사를 기억하는 이들의 모금과 독립적인 예산만으로 연극을 제작하는 건 결코 쉽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차별과 선택, 배제’라는 경쟁질서에서 자유롭지 못한 창작보조금이 아닌, 우정과 연대의 기금으로 연극을 만들어낸 과정은 가난한 청년 배우들에게 기적과 같은 감동을 안겨주었고, 오로지 연극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또한, '2020연극전태일'이 어느 한 개인의 소유물이 아닌, 전태일 50주기를 빛내는 길에 동행한 모든 사람들의 공유물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와 울림이 더 크게 와닿습니다. 2020 연극 전태일은 현란한 소비사회에서 일회적으로 무대에 올렸다가 끝내버리는 문화 상품이 되지 않고자 합니다. 우정과 연대로 만들어가는 축제로서의 연극! 청년 배우들의 진정어린 열정으로 미래 세대에게 희망의 물꼬를 터주는 연극이 되고자 전국 순회공연을 시작합니다.

연극전태일 배우들의 전국 순회공연 홍보 동영상

우정과 연대, 희망의 날개짓에 힘을 북돋아주세요.

'2020연극전태일'은 디지털 복제의 시대, 인공지능의 시대에 결코 복제할 수 없는 인간의 ‘몸’을 만나는 작업입니다. 영화와 달리, 배우들의 몸과 관객의 몸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만나, 땀 흘리며 일하는 존재의 가치를 확인하고, 50년전 전태일 열사가 온몸에 화염을 덮고 외치며 증명하고자 했던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나눕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몸과 몸은 거리를 두어야 하고, 공동체의 유대관계는 더욱더 해체되며, 경제적인 어려움뿐 만 아니라 심리적 우울감, 좌절감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관객과 배우가 만나야 할 공연장도 문닫는 곳이 많아서 공연예술인들도 힘겹게 살고 있습니다. 6월18일 구로아트밸리극장에서 초연되었던 '2020연극 전태일' 역시, 전좌석 매진이었지만 적자를 낼 수 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좌석 지그재그 띄어앉기로 인해 티켓 수입이 절반에 그쳤고, 이것으로 공연진행 경비를 충당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공연을 하면 할 수록 적자가 심화될 수 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많은 연극 단체들이 공연을 포기하고, 배우들은 공연이 아닌 다른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0연극전태일추진위원회는 전국순회공연을 포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약점은 희망함이 적다는 것이다"라고 했던 전태일 열사의 말을 되새기며, 이 힘겨운 재난의 시절을 넘어설 수 있는 우정과 연대의 힘들을 다시 모아보기로 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더불어 사는 세상, 공포와 혐오가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전태일의 뜻이자,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연극이라고 믿어주시는 분들, 침몰해가는 공동체에 생기를 불어넣고, 불안한 삶들을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예술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에 동의하시는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2020연극전태일' 전국 순회공연을 지속하고자 합니다. 이 벅찬 희망의 날개짓에 힘을 북돋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 같이가치 모금함을 통해 모여진 모금액은, '시민에게 비용을 받지 않는 전국순회공연'에 꼭 필요한 비용으로 쓰여집니다.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2020 연극 전태일’ 공연을 유치하고 싶어도 재정이 부족하여 안타까워하는 지역 공동체에게 힘이 될 것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좌석 띄어 앉기(티켓 수입 감소)로 인한 공연 적자를 막는데 크나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30여 명의 공연진이 5톤 트럭에 공연 장비를 싣고 이동합니다. 모금액은 여기에 소요되는 운송비, 음향 조명 및 장비 대여비, 공연진 숙박비, 공연 리플릿 인쇄비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전태일 50주기 맞이, '2020 연극 전태일'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노동 차별, 양극화문제 등, 재난과 불안의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공동체에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세요.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함께하는 연극 전태일
  • 모금기간2020. 07. 15 ~ 2020. 09. 13
  • 사업기간2020. 09. 24 ~ 2020. 12. 20
  • 영수증 발급기관아름다운재단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장비 대여료(음향, 영상) 120만 X 2회2,400,000
  • 공연진 숙박비 380,500원 X 2회761,000
목표 금액3,16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