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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기부 (332명)3,327,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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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여성긴급전화1366충남센터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이주여성 인권,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등으로 긴급 신고 보호를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언제라도 안내, 보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전화번호 041-1366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폭력피해 여성들이 동반 자녀와 함께 폭력 피해로부터 긴급 구조되어 일시적으로 보호 및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4,808,800원을 모았어요.
가정 폭력, 여성과 아동을 지킬 캠페인과 교육을 진행했어요
혹시 옆집에서 위험한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아이의 울음소리가 위험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이제 더 이상 가정폭력은 집안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지속해서 은폐되어 온 폭력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멍들어가는 여성과 아동을 지키기 위해 캠페인과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가정폭력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정폭력을 바라보는 우리 이웃이 폭력 앞에서 더 이상 무력하게 대응하지 않도록, 경찰 신고 및 1366 상담을 통해 폭력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돕고 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충남지역의 여러 사찰을 발로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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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폭력을 참으라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만난 불교계 스님들께서는 가정의 문제로 상담을 요청하는 신도님들과 일선에서 마주한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사찰에 와서 기도하는 신도님들은 절에 와서 마음은 편해지나 정작 집에 가서 반복되는 가정폭력을 그동안 수행 삼아 참고 살았다고 하십니다. 특히 우리의 할머니 세대는 더더욱 맞고 사는 것을 어디 가서 말하지 못하고 부처님께 절하며 기도하시고 참고 사셨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절에 가시는 어느 노부부가 계셨습니다. 할머니께서는 할아버지의 평생 잔소리로 제대로 한번 대응해보지도 못하고 사셨다며 스님께 하소연하셨답니다. 스님께서는 할아버지께 폭언과 잔소리도 가정폭력임을 인지시켜 드리고 할머니와 평등한 관계로 지내실 것을 권유해 드렸다고 합니다. 조금씩 할아버지의 호통도 줄어들고 조금은 부드러워진 할아버지의 태도에 할머니는 평생 꿈꿔보지 못했던 행복은 요즘 누리고 계신다며 웃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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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웃은 안전한가요?
교육을 참석하신 한 분은 그동안 성인지에 대해서 민감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무척 아쉬워하셨습니다. 앞으로는 남녀의 차이는 인정하되, 남녀 평등함을 민감하게 인지하여, 폭력이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사소한 폭력은 없습니다. 나의 가정 그리고 가까운 이웃의 안전을 다시 한번 둘러보며, 모든 사람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고자 여성 긴급 전화 1366 충남센터는 오늘도 전화를 받습니다. 후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이웃은 안전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