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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손을 꼭 잡은 쌍둥이 자매

2007년 10월 옹알이하는 모습까지 꼭 닮은 쌍둥이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한 번에 두 딸이 생긴 기쁨도 잠시, 어머니는 딸들을 남기고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아버지도 지적장애와 지병이 있어서 자매는 가정의 보호와 사랑을 받지 못하였고, 결국 가정을 떠나 위기에 처한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는 그룹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쌍둥이 자매는 7살의 나이에 홀로서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잠자리, 공동생활, 새로운 가족 등 많은 것이 낯설고 불편하지만 쌍둥이는 꼭 잡은 손만큼이나 서로에게 의지하며 그룹홈 생활에 적응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초등학교에도 입학하여 둘 다 화가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태권도를 좋아하여 나중에 도장을 차려서 아버지에게 효도하고 싶다고 합니다. 효도를 하고 싶어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자매는 초등 생활을 마친 뒤 드디어 아버지의 곁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두 자매는 어떤 효도를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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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쌍둥이 자매

초등학교 시절 쌍둥이 자매

중학교에 입학하는 쌍둥이 자매

중학교에 입학, 설렘 대신 걱정이 앞서는 쌍둥이

초등학교를 입학했던 쌍둥이 자매는 그룹홈에서 지원해준 옷과 학용품을 사용하며 다닐 수 있었지만, 집으로 돌아가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게 된 자매는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걱정이 떠나질 않습니다. 하복, 춘추복, 동복 등 비싼 교복도 여러 벌에, 수업에 사용하는 학용품을 생각하니 돈 걱정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혼자가 아닌 둘이기에 서로를 의지하는 장점도 있지만, 반대로 돈이 필요할 땐 남들보다 두 배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두 자매는 아버지에게 효도를 하고 싶어 돌아간 가정인데 자신들 때문에 부담이 생기는 상황이 얼마나 무섭고 슬플까요? 누군가는 이 상황이 두 자매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줘야 합니다.

위풍당당 새 학기, 소외된 아이들의 새 학기를 응원합니다!

우리들의 중학교 입학을 앞둔 날 어땠었나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설렘과 키가 클 것을 생각하며 조금 큰 교복을 샀던 기억이 납니다. 반면 우리 쌍둥이 자매와 같이 그룹홈에 생활하고 있는 위기가정 아동들은 입학이 무섭고 두려운 출발점일지도 모릅니다. 이에 굿피플은 쌍둥이 자매와 같이 새 학기를 앞든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새 학기 지원 프로젝트를 하려 합니다. 총 126명의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아이들에게 에코백과 학용품으로 구성된 ‘위풍당당 새 학기 키트’를 선물하여 아이들의 위풍당당한 새 학기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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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새 학기 키트!

위풍당당 새 학기 키트!

위풍당당 새 학기 키트 배송 전 사진

2018년, 2019년의 위풍당당 새 학기

2018년에 시작된 위풍당당 새 학기 프로젝트는 2019년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 속에서 아이들에게 새 학기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100명의 친구들이 새 학기 키트를 선물 받은 후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은 키트 선물 덕분에 학교생활이, 공부가 즐거워졌다고 합니다. 올해에도 굿피플의 위풍당당 새 학기를 통해 새로운 학교로 진학하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해주세요! 설레고 떨리는 첫 학기,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이 힘든 상처들로부터 벗어나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위풍당당 새 학기 키트’로 아이들에게 새 학기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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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새 학기 키트를 받은 모습

위풍당당 새 학기 키트를 받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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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분들에게 전하는 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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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분들에게 전하는 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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