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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빈곤은 춥고 배고프다

십시일밥
목표 금액1,365,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2,722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75명)848,800
  • 참여기부 (2,647명)516,2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십시일밥

프로젝트팀

안녕하세요. 비영리민간단체 십시일밥입니다. 십시일밥은 대학생들이 강의와 강의 사이의 자투리 시간인 공강 시간에 학생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그 대가로 식권을 받아 취약계층 학우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입니다. “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이 친구는 집안 형편이 좋지 못합니다. 월세를 낼 돈이 없어 학교 경비아저씨께 양해를 구하고 침낭을 가져와 빈 강의실을 찾아다니며 잠을 청합니다. 이 친구가 밥을 어떻게 먹느냐 하면, 본인의 사정을 아는 친한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그 친구가 밥을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빈 식판으로 리필을 받아 한 끼 식사합니다.” 우리는, 공강 1시간을 십시일반 모아 친구의 알바 10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 달 식비 5만 원을 벌기 위한 친구의 아르바이트 시간 10시간. 10명의 대학생이 1시간씩 공강시간을 십시일반하면 모두가 공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학생 시민의식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스펙 경쟁으로 일컬어지는 대학 사회에서 학생들 스스로 내놓은 공강시간은 ‘공감 시간’입니다. 우리 사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주변을 둘러보게 되는 이 시간은 소중합니다. 대학생들은, 대학생들의 문제를 대학생들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전문대 포함 전국 300개 대학에 십시일밥이 자리 잡으면 캠퍼스 빈부 격차는 완화됩니다. 십시일밥은 대학생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입니다. 현재까지 1,430명의 대학생이 15,160시간의 공강 시간을 모아 25,203장의 식권을 취약계층 학우들에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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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2,722명이

1,365,0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십시일밥2020. 07. 09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학우들의 든든한 한 끼가 되었습니다

십시일밥에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십시일밥은 캠퍼스 속 빈부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모인 비영리 민간단체입니다. 저희는 공강 시간을 활용하여 캠퍼스 내 부족함을 겪고 있는 학우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고민하고 또 노력합니다. 그래서 공강 한 시간 동안 봉사를 하고 임금을 식권으로 받아 취약계층 학우들에게 전달하는 식권 전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캠퍼스 내 무상 생리대 비치함을 배치하여 모든 학우가 부담 없이 생필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짧은 공강 시간을 확실하게 사용하여 ‘함께, 든든하게’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많은 학우분이 십시일밥의 뜻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식권 지원 사업의 경우, 2019년 2학기 기준 누적 봉사자 6,234명이 총 3,626명의 학우에게 97,215개의 식권을 전달할 수 있었고, 생리대 사업의 경우 총 8개의 학교에 80개의 생리대 무료 비치함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청년 빈곤, 그 악순환의 해결

비싼 등록금과 부담되는 거주비, 적지 않은 교재비까지, 취약계층 청년들에겐 넉넉한 식비란 그림의 떡이 된 지 오래입니다. 특별히. 2020년 1학기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강의가 실시되어 더욱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게 되었는데요. 사이버 강의로 인한 예정에 없던 지출들과 잃어버린 알바 일자리는 빈곤 청년들에게 더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십시일밥은 이번 기부금을 통하여 모바일 식권을 구매하여 총 10명의 학우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십시일밥의 식권 지원 사업이 진행되지 않는 학교들의 학생들이 식권을 지원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새로운 대학들에도 청년 빈곤 문제가 공론화되고, 학우들에게도 한 학기 동안 따뜻한 밥 한 끼가 제공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든든하게!

십시일밥은 청년 문제의 자발적인 해결을 꿈꾸며 캠퍼스 내에서 식권부터 생리대, 그리고 그 너머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캠퍼스의 활기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은 춥고 배고픈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가슴 뛰는 역동이 되어주었습니다. 앞으로 십시일밥은 함께, 또 든든하게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자신이 속한 집단의 문제를 해결하는 자들이 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