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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과연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일까요?

결혼이주여성 노동자들이 다문화 가정을 위한 통∙번역사 일을 하고 있으나 기본급이 매년 최저임금 수준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중국,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출신 외국인은 일단 선입견부터 가지고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알고 계셨나요? 교통과 정보 통신의 발달로 지구촌이 국가 경제를 넘어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포용하자는 움직임을 보이지만, 아직 문화적 차이와 다양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 우리 사회가 과연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는 성숙한 사회일지 한 번 고민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세계적 문제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로 인하여 문화에 대한 잘못된 관념을 가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국제청년센터 부산지부는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세계의 음식, 세계의 옷차림, 세계의 음악, 세계의 언어’를 주제로 하는 백일장 대회를 열고자 합니다. 카드뉴스, 영상물을 보는 것보다 우리 아이들이 직접 글을 쓰거나 사진을 찍으며 ‘다문화’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도록, 그리고 ‘다름’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으며 세계적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는 성숙한 세계 시민으로서 지구촌 사회에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은 미래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 미래의 주체로서 우리 사회의 발전과 변화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떤 가치와 미덕을 키우고 어떤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가에 따라 미래 사회의 모습이 결정될 수 있기에 우리 국제청년센터 부산지부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다문화’와 ‘다양성’, ‘다름’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 아이들이 스스로 뜻깊은 교훈을 얻도록 하고자 위함입니다. 학년이 올라 더 많은 친구와 사람들을 만나며 문화적 다양성에 대하여 스스로 생각하며 관념을 가질 것인데, 어릴 적 백일장 대회에서 쓰거나 그렸던 자신의 작품을 되돌아보며 잘못된 관념을 갖지 않고 ‘나 하나’가 아닌 ‘모두’를 생각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국제청년센터 부산지부의 백일장 대회 프로젝트는

국제청년센터 부산지부에서는 4월 말까지 부산 지역 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 약 150명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백일장 대회는 ‘다문화, 세계의 음식, 세계의 옷차림, 세계의 음악, 세계의 언어’을 주제로 진행되며 5월 한 달 동안 모집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각 센터 내에서 글을 쓰거나 자유롭게 하되 주제와 맞는 사진을 찍고 짧은 글을 써보려 합니다. 그리고 글, 사진 분야의 아이들의 소중한 작품들을 취합하여 6월 중순으로 전문 지식을 지닌 작가, 교수분들을 섭외하고 심사를 할 예정입니다. 심사가 완료되는 6월 말을 기준으로 총 36편의 수상작을 선발하여 상장 및 상품을 전달할 것입니다. 36편의 수상작은 더 많은 대중이 감상하며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회를 통하여 작품을 공유할 것입니다.

LOVE THE DIFFERENCE

국제청년센터는 어떤 나라와 부모에게 태어날 것인지 선택하지 못함으로 ‘다름’이 존재하고 그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로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공익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그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을 대상으로 유학생들과 국내 대학생들이 베트남, 나이지리아 등과 같은 국가들의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 ‘세계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제청년센터 부산지부는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아이들과 다양한 사람들이 차별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기부금은 백일장 대회 진행을 위한 시상비(상장 및 상품)와 심사비, 시상비, 우편 배송비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