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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얼마나 안전할까?

국제청년센터
목표 금액83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3,546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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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기부 (3,499명)56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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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년센터

프로젝트팀

국제청년센터는 'Love the Difference'을 슬로건으로 국제청년의 나눔과 교류를 통해 '선택하지 않은 것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미션으로 국내외 7개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NG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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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부터 우리 바다를 지켜주세요

처음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방류가 결정되고 난 후, 오랜 시간 동안 여러 국제 사회와 민간단체, 그리고 시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계인의 우려를 뒤로한 채 결국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였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지난 2023년 8월 25일부터 시작하여 최소 2051년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려 30년 가까이 되는 오랜 기간에 걸쳐 장장 134만 톤 이상의 오염수가 바다에 방류됩니다. 134만 톤이라는 수치는 지금까지 후쿠시마 핵 발전소에서 보관하고 있는 양에 불과하며, 원전에서는 매일 100톤 가량의 오염수가 발생합니다. 국제사회가 한 번 오염수 방류를 허락한 이상, 원전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오염수가 지속적으로 바다에 버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진행하려 하는 것은, 비용이 싸기 때문입니다. 고체화하여 육상에 보관하는 것은 번거롭고 많은 비용이 들지만, 바다에 버리는 것은 공짜니까요. 하지만 경제적 이익 때문에 다른 존재의 안식처를 더럽힐 권리가 우리에게 있을까요? 지구상 모든 생명체는 그 생명을 존중받고,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바다는 단순히 인간을 위한 무료 하수 처리장이나 쓰레기장이 아닙니다. 바다라는 공간은 수많은 생명체가 삶의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는 집입니다. 지구에 사는 생명체 중 약 80%가 바다에 서식하며, 그 중 인간이 아는 것은 고작 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렇듯 바다는 단순히 물로 가득찬 공간이 아니라 그 안에서 수많은 생명체가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다른 존재의 소중한 공간이자 안식처를 함부로 오염 시켜도 괜찮은 존재는 없습니다. 인간 뿐만 아니라 지구 상 다른 생명체도 생명을 위협받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인류의 지속가능성 목표인 해양 생태계 보전에 반하는 행위입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생계를 보장받을 권리

안전을 위협받는 것은 비단 바다 생명체뿐만 아닙니다. 우리는 그들과 먹이사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다가 위협받는 것은 곧 인간의 위협과도 연결됩니다. 우리에게도, 미래 세대의 아이들에게도 깨끗한 바다에서 헤엄치고, 바다와 교감할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안전한 식탁을 꾸릴 권리가 있습니다. 일본 정부에서는 오염수를 정화 및 희석 작업하여 방류할 것이니 안전하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도쿄전력의 연구 결과는 편파적 연구 결과로, 진실을 은폐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는 여전히 세슘,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의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남아있으며 삼중수소는 무려 860조 베크렐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스트론튬은 골수암과 백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삼중수소는 먹이사슬을 통하여 체내 피폭될 경우 반감기가 500년 이상으로 증가하여 체내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축적됩니다. 한국의 기존 수산물 소비 및 섭취는 전세계 1위였습니다. 삼면이 바다인 지리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수산물을 섭취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오염수 방류로 우리의 식탁이 위협에 놓여있습니다. 어촌 방문과 수산물 소비에 대한 심리는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바다에 생계를 의존하며 살아가는 어민들에게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바닷가에 사는 사람,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은 삶의 터전이 망가지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어야 합니다. 그들의 안전과 생계 역시도 한 국가의 경제적 이익으로 인하여 침해받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정부는 안전하다는 말로 묵인하며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고 있지만 바다는 돌고 돌며,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 바다가 안전하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안전하다는 정부의 입장과 배치된다는 이유로 어민 지원 특별법마저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민의 걱정과 한숨 소리는 커져만 갑니다.

모금해 주신 금액은 다음과 같은 활동에 사용됩니다.

-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둘러싼 여러 이해 관계 당사자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전문가, 환경 단체, 일반 시민, 정부, 국제 기구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어떠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인터뷰를 진행하여 국제 사회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인터뷰 대담집을 제작, 배포할 예정입니다. 여러 각도에서 바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 어떠한 논의를 이어나가야 할지 인터뷰 대담집을 통해서 갈피를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아울러 거대한 권력과 이익에 가려져 어업으로 근근이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작은 어촌마을의 어민, 삶터인 바다가 오염되어 가는 것을 바라보아야 하는 바닷가 마을의 주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대담집과 취재 이야기는 칼럼과 함께 웹매거진으로 발행됩니다. 국제청년센터 블로그에 게재하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건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그게 대체 우리 자신과 생태계의 건강에 왜 안 좋은 건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는 것이 정확히 어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건지, 우리가 왜 관심을 가지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동참해야 하는지 궁금하신 적은 없으신가요? 환경 운동도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그 필요성을 느끼실 거예요. 기부금을 통하여 전문가를 초빙,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의 문제점에 대하여 보다 자세히 알고,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도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부디 시민의 안전과 건강할 권리, 우리의 소중한 지구를 위한 모금에 동참해 주세요. 유의미한 공론의 장이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국제청년센터
  • 모금기간2023. 11. 28 ~ 2024. 01. 02
  • 사업기간2024. 02. 01 ~ 2024. 04. 30
  • 영수증 발급기관재단법인 바보의나눔

본 모금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강사료350,000
  • 대관료 2시간*40,000원80,000
  • 다과비 30명*3,336원100,087
  • 현장 취재 교통비 5명*30,000원150,000
  • 현장 취재 식비 25명*30,000원150,000
목표 금액830,087

모금 목표 초과 달성에 따라 따라 강사료, 현장 취재 교통비와 식비 조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