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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천국, 보라카이의 이면

국제청년센터
목표 금액4,22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135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64명)762,817
  • 참여기부 (4,071명)4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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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국제청년센터

프로젝트팀

국제청년센터는 'Love the Difference'을 슬로건으로 국제청년의 나눔과 교류를 통해 '선택하지 않은 것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미션으로 국내외 7개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NG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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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국제청년센터2024. 05. 07
25명 다국적 청년의 나눔 활동!

1월의 필리핀 나바스는 한국의 초여름처럼 날씨가 매우 좋았습니다. 마을에서는 우리 나눔단을 맞이하기 위하여 마을 청소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돕고 있는 한인 동포분의 요청 대로 구강교육과 성교육, 그리고 나눔단이 준비한 다양성 교육, 공동체 놀이, 미술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1월 23일부터 3박 4일 진행된 1차 활동에는 한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 말레이시아 도미니카공화국 그리고 2월 20일부터 시작하는 2차 활동에는 일본, 말레이시아 유학생을 포함하여 각각 13명, 11명이 참여했습니다. 1차는 나바스 윗마을, 2차는 아랫마을에서 진행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어린이와 마을 주민이 참여하며 준비한 교육 물품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구강교육 때는 준비한 율동으로 양치질하는 방법을 알려 드렸는데 치과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가 60%가 넘어 놀랐습니다. 마을 주민에게 가족사진을 찍어 주고 인화하여 사진 틀을 직접 만들게 했는데 기념이 되기를 바랍니다. 활동을 마치고 동네를 떠날 때는 동네 어딘가에 있는 꽃들을 따다가 나눔 단원들에게 나누어 주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를 얼마나 환영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순수한 마을 분들을 만나고 오히려 나눔단이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내일 다시 오냐고 묻는 어린이에게 대답을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나눔 단원. 비록 다시 만나지 못하더라도 그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 봅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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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보라카이 나눔 기념 사진

2차 보라카이 나눔 기념 사진

1차 보라카이 교육 나눔

1차 보라카이 교육 나눔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한 후원회를 결성하다

나바스는 유명한 관광지인 보라카이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이 섬은 관광객이 없었던 팬데믹 때는 경제적 활동이 거의 없어 몇 년 동안 무척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지금 다시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지만 그렇다고 가난의 고통이 가신 것은 아닙니다. 하루 식사를 걱정해야 하며 20분 떨어진 곳에 학교가 있음에도 누구나 갈 수 있는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나눔단은 후원회를 결성했습니다. 월 3만 원이면 학교를 다닐 수 있기에, 대다수가 대학생이고 유학생인 나눔단은 작은 정성을 모아 현재 7명의 어린이를 매달 후원하고 있습니다. 지구에는 학교를 다니지 못해서 초등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가 총 3%라고 합니다. 나눔단의 목표는 매년 후원 어린이를 확대하여 나바스에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가 없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한 번의 나눔 활동이 아닌 한 번의 만남이 시작이 되어 필리핀 원주민 어린이들을 돕겠습니다.

구강 교육

구강 교육

오는 여름, 나바스로 다시 갑니다

오는 6월과 8월 치과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의 치료를 위하여 치과 의사 선생님과 함께 다시 나눔단이 3차, 4차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바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하여 작가님을 모시고 함께 가려고 합니다. 그곳의 산호, 조개 등 자연을 이용하여 관광객에게 팔 수 있는 장신구 만드는 것을 마을 주민과 함께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봉사는 봉사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쓰는 용어이지 받는 사람의 입장이 고려된 용어가 아닌 것 같아 봉사라는 말 대신 ‘나눔’이라는 단어를 쓰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하여 왔지만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는 단원들의 고백이 ‘봉사’보다는 ‘나눔’이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생에 있어 잊지 못할 소중한 나눔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주신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나의 것을 나누는 것은 나의 것을 작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크게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