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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한 달만 쉬어도 빚이 생기는 사람들

사단법인 마포다정한재단
목표 금액5,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267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88명)675,303
  • 참여기부 (4,179명)427,8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마포다정한재단

프로젝트팀

마포다정한재단은 서울시 최초로 설립된 지역재단입니다. 집 따라, 일자리 따라 부유하는 대도시 서울일지라도 현재 내가 사는 지역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변화시키고, 더 나은 경제적,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절실하다는데에 공감한 지역 주민들이 만든 마포 지역사회 모금 플랫폼입니다. 다정한재단은 시장 자본과 정치 권력에서 자유로운 민간 재원을 조성해 창의적이며 독립적으로 그리고 지역에 꼭 필요한 풀뿌리주민활동과 시민사회활동, 지역이슈활동을 펼쳐나가 궁극적으로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다정한 세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서쪽 끝에 위치한 마포구는 다양한 시민사회조직과 사회적경제조직이 존재하며 자생적 주민 활동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다정한재단은 이러한 마포 지역사회의 튼튼한 사회적 자원을 발굴하고 연결하며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움직입니다. 생활의 변화, 사회 변화의 고리가 되는 지역의 변화는 그 곳에서 살며 배우고 일하는 사람들이 제일 잘 알고 있고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입니다. 다정한재단은 평범한 사람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을 기부로 혹은 직접 활동으로 생활의 변화를 일으켜 지역을 바꿔나가고 사회 변화로 확장시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올여름이 끝나기를 바라지만 가을에도 일할 수 있을까요?

"우리를 고용하는 위탁업체가 길어야 5년 사업해요. 업체가 바뀌면 우리도 덩달아 계약 해지되고 관리소장을 교체하는데 경비원들까지 다 그만두게 할 때도 있어요." - 70대 아파트 경비원 3개월, 6개월 단기 계약직으로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경비원, 청소원, 콜센터상담사, 요양보호사, 아동돌봄교사... 길어야 1년 계약입니다. 다음 계절을, 다음 해를 기약할 수 없는 불안정 노동자들입니다. 업체 사정이 나빠지면, 관리자 눈밖에 나면 계약 만료로 일자리를 잃어도 하소연할 곳이 없습니다.

불안정 노동자는 실직 순간부터 위기

불안정 노동자는 실직 순간부터 위기

실업급여도, 퇴직금도 없이 실직!

"원청에서 받는 위탁금액이 줄었다면서 상담일 하던 사람을 처음부터 배워야 하는 다른 용역 일로 보내버려요. 가면 신입 급여 받으면서 일해야 하니까 대부분 못 견디고 그만 두게 돼요. 사실상 해고지만 실업급여도 못 받아요." - 40대 콜센터상담사 "수술 받느라 며칠 일을 못 갔더니 요양받던 어르신이 다른 보호사로 바꿔버렸어요. 갑자기 실직한 거죠. 월 60시간을 못 채웠으니 퇴직금도 없어요." - 60대 요양보호사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는데도 자진퇴사를 할 수 밖에 없고 12개월을 채우지 못하거나 월 60시간 이하로 일하면 퇴직금도 없습니다. 퇴직금을 아끼려고 일의 양은 그대로 두고 일하는 시간만 줄이는 위탁업체도 있습니다. 한 달 벌어 한 달 쓰는 불안정 노동자의 일상은 실직한 순간부터 위태로워집니다.

현재 생계 해결에 급급하다보니 미래는 가난한 노인

현재 생계 해결에 급급하다보니 미래는 가난한 노인

자신과 가족은 돌보지 못하는 돌봄 노동!

“실손보험도 40대에 겨우 가입했어요. 받을 연금도 작은데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빚-대출-급전-카드론 순서로 돌리면서 견디고 있어요.” “5월이 괴로워요. 서른이 넘었는데도 어버이날 해 드린 것이 없어요. 친구들이 부모님께 뭘 해줬는지 들을 때 '현타' 오죠.” “가족 대소사에 보탤 형편이 안 될 때 내가 참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일을 하고 있구나 생각해요.” 방과후 아이들을 돌보는 교사들의 읍소입니다. 돌봄이 사회적 책임이 되며 돌봄 노동이 많아졌지만 돌봄을 맡고 있는 사람은 시급 9,620원 최저임금을 감수해야 합니다. 자신의 생계를 온전히 책임지지도 못하고 가족을 돌보지도 못합니다.

불안정 노동자 일상 지켜주기 캠페인 영상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생계 지원을 합니다.

실업자가 넘쳐 나고 계약직이 흔해진 세상을 갑자기 바꿀 수는 없습니다. 불안정 노동자를 다 보호할 수도, 생활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만큼 지원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생계가 막막해 지고 도움 청할 곳이 없는 사람에게 '기운 내세요!' 응원을 하는 것입니다. 세상 문이 다 닫힌 것 같은 순간, 모든 희망을 버리고 무서운 선택을 하게 되는 순간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 순간에 "같이 살아봐요." 한 마디 건네는 응원의 손길입니다. 불안정 노동자가 갑자기 일자리를 잃게 되었을 때 쓸 수 있는 생활비 지원을 합니다. 노동자 개인이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여 90만 원이 되면 10만 원을 생활비로 지원하여 100만 원을 생계비로 쓸 수 있게 합니다. 긴급하게 대출이 필요할 때 대출 이자를 지원하여 실질적으로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합니다. 3만 원 이하의 명절 선물을 보내 노동자들이 웃을 수 있는 명절을 보내기를 기원합니다. 이 모든 지원은 마포노동자공동체의 공제 서비스를 통하여 진행됩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마포다정한재단
  • 모금기간2023. 08. 16 ~ 2023. 11. 16
  • 사업기간2024. 01. 01 ~ 2024. 12. 31
  • 영수증 발급기관재단법인 바보의나눔

본 모금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퇴직(휴직) 생활 응원 100,000원*10명1,000,000
  • 캠페인 홍보 인건비 103,103원*1회103,103
목표 금액1,103,103

사업기간을 2024년 1년으로 변경했습니다. 마포노동자공동체일꿈사회적협동조합이 2024년부터 공제서비스를 본격화하기 때문이며 공제서비스 진행에 따라 기금 수혜자가 선정될 수 있어 이에 맞춰 사업기간을 변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