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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인간은 누구나 깨끗한 환경에서 살 권리가 있습니다. 불결하고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을 권리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나 거대 권력 때문에 이런 권리를 빼앗기거나 강요당할 때 우리는 ‘부정의’ 또는 ‘불평등’하다고 합니다. 부자와 가난한 자와의 사이에서, 강대국과 저개발국 사이에서 현세대와 미래세대에서, 인간과 자연 사이에서 일어나는 불평등한 상황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균형의 추를 맞추는 행동, 이것이 바로 환경정의입니다. 그리고 환경정의는 우리 사회의 환경불평등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인 시민환경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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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COVER, 환경 책에 새로운 커버를 입히다 + 회복되다
환경 책에 새로운 표지를 입혀 전시하는 ‘리-커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리-커버는 ‘새로운 커버를 입히다’라는 의미와 함께, 영단어 ‘Recover’의 뜻인 ‘회복되다’의 의미를 담은 중의적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환경 책과 환경에 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높이고 이를 통한 환경 회복을 꿈꾸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새롭게 커버를 입힌, 리-커버 도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후변화, 이제는 감정적으로 이야기할 때 (양철북) - 미세미세한 맛 플라수프 (두마리토끼책) - 안녕하세요, 비인간동물님들! (북트리거) - 알맹이만 팔아요, 알맹상점 (위즈덤하우스) - 적을수록 풍요롭다 (창비) - 최전선의 사람들 (푸른숲) 환경정의는 1년간 출간된 환경 책을 검토하여 ‘올해의 환경책’을 선정하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리-커버한 도서는 ‘2022년 올해의 환경책’ 선정 도서 중 일부입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리-커버 프로젝트의 주요 활동이라 할 수 있는 커버를 새롭게 꾸미는 일은, 공모전 등을 통하여 진행했습니다. 공모전에는 총 132개 팀이 참여, 약 200개의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공모전 등을 통하여 나온 커버 디자인으로, 새 옷을 입힌 환경 책들은 2023년 11월 3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 교보문고 영등포점에서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2023년에 선정한 ‘올해의 환경책’들과 함께 ‘방배환경숲도서관’에 전시 중이며, 앞으로 진행할 전시나 관련 행사 등을 통해서도 계속해서 리-커버 도서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속에 본 프로젝트를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환경정의의 행보를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