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모임
충북대학교의 2024년 해외교육봉사는 교육 상황이 매우 열악한 네팔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며, 예비 교사들이 글로벌 감각과 국제화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도 됩니다. 네팔 학교 시설은 매우 열악하여 한국의 70년대처럼 한 교실에 50~60명 학생이 빼곡히 앉아 있습니다. 봉사단은 네팔 초・중등학교 학생과 교사에게 양질의 한국 교육을 소개하지만, 단순히 일방적 교육봉사가 아닌 상호 문화 교류를 지향합니다. 저희는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교육과 한재영 교수님의 지도 아래 예비 교사 20명으로 구성된 교육 봉사단입니다. 네팔의 트리부번 대학 사범대학과 카트만두 지역 초・중등학교에서 교육 활동을 펼치며 한국의 교육을 알리고 문화를 교류하고자 합니다.
주요 활동 및 정보네팔의 교육 환경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운동장도 없이 좁은 건물 하나에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함께 수업을 받고는 합니다. 교육을 받고자 하는 열정 가득한 현지 학생은 많지만, 부족한 교육 자원과 인프라로 인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하지만, 지원받은 예산의 한계로 현지의 많은 수요를 채워 주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예비 교사로서 저희의 시간과 몸을 온전히 투자하여 소중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딱딱한 수학이 아닌 체험 활동을 통한 이해하는 수학 수업, 생활 주변의 소재를 활용하면서도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 간직하게 하는 과학 수업, 창의성과 통합적 사고 능력을 길러 주는 창의 융합 수업, 네팔의 문화와 소재를 활용하며 한국을 소개하는 문화 교류 수업, 과학 체험의 경험이 부족한 네팔 학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미니 과학관, 봉사활동 수업 사진전, 학생 작품 전시회, 한국 문화 체험 마당 등을 준비할 것입니다. 올해는 네팔의 현직 과학교사로 구성된 네팔 과학교사 협회(STAN)와 네팔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한국어 수강생들과도 연합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한국과 네팔의 과학교사 모임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한국에 관심이 많은 한국어 수강생과 만남을 가지며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