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차별 없는 세상을 여는, 차이로 사이를 여는, 여성주의로 당신의 마음을 여는 한국여성민우회입니다. 1987년부터 사회적 약자를 향한 모든 폭력이 정의롭게 중단된 사회, ‘여자답게’, ‘남자답게’라는 말에 나다움이 가려지지 않는 사회, 모두가 조금 덜 일하고 조금 더 삶을 가꾸는 사회, 모두 독립적 존재임을 존중하며 서로가 의존하고 있음을 기뻐하는 사회를 향하여 걸어왔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는 1987년 창립하여 반성폭력, 노동, 복지, 미디어, 네트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해왔으며, 9개 지역 여성민우회와 함께 여성운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성평등네트워크팀은 페미니즘 대중화 이후 새로 등장한 모임, 단체, 개인 활동가들이 보여준 다양한 페미니즘의 흐름 속에 이들과 함께 어떻게 호흡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새로 만들어진 팀입니다. 〈다른몸들〉, 〈세바다〉와 함께 〈약한, 미친, 아픈 사람들의 광장: 약자생존〉을 개최했습니다. 흩어져 있던 여성 시민들이 모여 직접 액션을 기획했고, 페미니스트 시민이자 활동가로 활약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성평등미디어팀은 미디어 속 성차별과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내용이 있지 않은지를 모니터링하는 활동, 방송법 등 미디어정책감시, 방송 산업을 비롯하여 미디어 종사자들의 인권 침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제안 활동, 성평등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미디어 비평 활동, 성평등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초중고 대상 미디어 교육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여성노동팀은 성평등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회식문화 바꾸기, 성역할 강요 발언, 여성비하 발언, 차 심부름, 보조업무강요 반대, 직장과 가정에 평등하고 완전하게 참여하기 등 평등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을 합니다. 성희롱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성폭력 없는 일터를 위한 활동으로 기업, 단체 등에 성희롱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건에 대한 상담, 대응 등 지원 활동을 합니다.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는 강간, 데이트 폭력, 성희롱, 스토킹 등 여성이 일상에서 겪는 성폭력에 대한 심리적 지원과 함께 법률 정보 제공, 재판동행, 의료비 지원, 보호시설 연계 등 직접적 대응활동을 지원합니다. 성평등복지팀은 가부장제적 ‘정상가족’ 중심의, 성별분업구조에 기반을 둔 차별적 복지 체계를 비판하고, 더 보편적이고 성평등한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