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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양심 대신, 우리가 세울 수 있는 건 아이들의 공간입니다"

개인/모임

2025년 4월, 우리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한마음으로 모였습니다. 부산 00동의 지역아동센터에서 벌어진 학대와 부정, 무책임한 어른들의 행동 앞에 아이들은 매일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습니다. 부실한 급식, 차별과 폭언, 장애 아동에 대한 방임, 어르신과 멘토의 인권 침해까지… 그 모든 상황을 눈으로 보고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심했습니다. 아동의 당연한 권리를 되찾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공간을 새로 만들자고 말입니다. 학부모들과 사회복지사,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무너진 아동센터를 대신할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비록 2년간 자부담으로 운영해야 하는 현실은 막막하지만, 아이들의 일상이 회복된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견딜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지 센터 하나를 다시 짓는 일이 아닙니다.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세상이 아직 따뜻하다는 걸 보여주는 일이며, 책임을 회피한 어른들 대신 우리가 진심으로 지켜내겠다는 약속입니다. 함께해 주세요. 아이들이 다시 웃을 수 있도록. 아동의 권리는 당연히 지켜져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또다시 아이들이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작은 연대가 큰 희망이 되기를 믿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웃을 수 있도록 모두의 손을 모으고자 합니다.

주요 활동 및 정보

1. 프로젝트팀 활동 분야 및 목적 - 활동 분야 아동복지 / 아동인권 보호 지역사회 기반 돌봄 지원 위기아동 개입 및 정서 회복 학부모 연대 조직 및 지역 아동 돌봄 공동체 구축 2. 활동 목적 - 학대·방임·차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돌봄 공간을 새롭게 마련하는 것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아동 성장 환경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 - 아동이 존중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연대하고, 대안을 실현해 나가는 것 3. 주요 활동 소개 - 아동 권리 회복 활동 - 학대 정황에 대한 민원 제기 및 대응 지원 (국민신문고, 복지부, 구청, 경찰서 등 연계) - 학부모와 함께 아동인권 침해 현장 기록 및 증언 정리 - 뉴스 제보 및 공익 알림을 통해 사회적 문제 제기 - 지역 아동 돌봄 대안 마련 - 현존 센터의 폐쇄 위기에 대응해 새로운 대안 센터 설립 준비 - 안정적인 돌봄이 가능한 시설 확보 및 자부담 운영 구조 설계 - 아동 중심의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 조성을 위한 실무 준비 진행 - 연대 기반의 공동체 조직 활동 - 학부모 모임 구성 및 연대체계 수립 - 지역 내 아동복지 전문가 및 시민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 정기 회의, 간담회 등을 통한 의사결정 및 정보 공유 - 아동 정서 회복 및 응급 돌봄 지원 - 정서적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임시 돌봄·놀이 프로그램 운영 시도 - 심리안정 지원 상담 연계(지역 복지관, 상담소 등 협력 기관 활용) - 아동 의견 청취 및 요구 반영 활동 (탄핵 요구, 손편지 등 포함) 3. 핵심 가치 -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권리를 되찾는 것"입니다. - 우리 프로젝트팀은 단순한 공간 마련을 넘어서, 아이들에게 인간다운 존엄과 존중을 경험하게 해주기 위한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삶의 한복판에 서 있는 아이들. 그 아이들을 위해, 어른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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