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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사회적가치연대

기관/단체

8.31 사회적가치연대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로 이루어진 피해자 단체입니다. 법인으로 보는 단체로 등록한 이후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를 돕는 시민사회활동가와 의학박사, 그리고 가습기 살균제와 같은 성분의 방역 살균제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산업재해노동자도 함께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익 목적의 단체입니다.

주요 활동 및 정보

태아 시기부터 가습기 살균제의 영향을 입은 아이들은 폐 질환, 보행장애, 근골격계, 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다양한 피해 증상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13년이 지난 지금도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인정하는 질환은 폐 질환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최근 폐암, 간 독성 역시 인정 질환으로 포함되었으나 실제 인정 사례는 1건에 불과합니다. 피해자들은 질환을 서로 공유하며, 치료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드러나지 않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질환 정보를 공유하며, 피해자들은 서로 안부를 묻고 돌보아 주고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의 피해로 근로 능력을 상실한 피해자들은 자비로 천문학적 치료비를 감당해야 해서 파산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제품 제조, 판매, 허가, 과대 광고를 승인한 정부, 최초 개발업자에게 무죄를 선고한 사법부, 신규 피해자를 발굴하다 조사 역할을 박탈 당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등 가해자와 정부가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기간 동안 7,937명의 피해자가 신고됐고, 이 중 1,856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게 사회적인 어떠한 도움의 손길도 닿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8.31사회적가치연대는 아이들만은 살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독성 물질 유전 사례에 대한 유전자 변이 등 검사를 통하여 가습기 살균제 독성에 의한 만성피로증후군을 증명하고 가습기 살균제의 피해가 비단 폐 질환과 천식에만 국한된 피해가 아니라 전신과 전 생애에 악영향을 끼친 증거를 찾아내기 위한 일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일을 해낼 검사비조차 마련할 여력이 없습니다.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은 한이 없어도,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이나 후원해 주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해기업은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판결을 받았고, 형사처벌로 복역하고 출소한 기업은 처벌까지 받았으니, 배상할 이유가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가 책임은 더더욱 먼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 피해자들의 미래를 위하여 스스로 한 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주요 정보
  • 사업자 등록번호211-82-76881
  • 기관분류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
  • 소재지 주소경기 화성시 팔탄면 시청로766번길 19-6 2동
  • 전화번호010-3410-5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