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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희년은 그동안 1교회 1사회적기업 설립과 착한 소비·윤리적 소비,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몰래 산타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교회를 컨설팅하고 연결하는 일을 주로 해왔습니다. 동시에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몰래산타 행사를 지속 진행했습니다. 최근에는 인천 연수구에 있는 다문화 아동센터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희년이 최근 지원을 시작한 온누리국제아동돌봄센터는 인천의 연수구의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구 함박마을은 고려인이 모여사는 마을입니다. 연수구청이 23년 11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현재 함박마을 전체 주민 수는 1만 2천여 명으로, 이 중 외국 국적자는 7천 320여 명(61%)에 달합니다. 외국 국적자 중 고려인은 5천 800여 명(80%)으로 추산됩니다. 함박마을은 면적 대비 고려인 밀집도가 전국 최대 수준입니다. 함박마을 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 학생이라 러시아어로도 수업이 진행됩니다. 대한민국이 다문화 사회로 가는데 가장 먼저 형성된 다문화 마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다문화 가정 안에서 발생하는 폭력과 방치 입니다. 이에 온누리국제아동돌봄센터는 다문화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을 모아 교육, 상담, 치료, 돌봄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다문화라는 정체성 때문에 차별받지 않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장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