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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빵과 쿠키 그리고 향기와 따뜻함이 가득한 충북재활원 보호작업장은 재단법인 청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에서 1998년 12월 문을 열었습니다. 장애는 비단 개인이 가진 신체적∙정신적 어려움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사회가 바라보는 편견, 선입견이 오히려 더 큰 장벽이 됩니다. ‘세상으로 가는 작은 일터’ 충북재활원 보호작업장은 장애인 자신이 가진 능력과 재능을 발견하고, 각자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익히고, 직업을 찾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입니다.

충북재활원 보호작업장은 직업재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화된 직업 상담, 직업능력평가, 적응훈련, 취업 알선, 생산품 판매 등 직업재활과 관련한 각종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장애인이 전인격적 발달을 통하여 당당히 자립하도록 조력합니다. 착한 재료들로 정성스레 빵과 쿠키를 굽고, 총 20여 종의 가톨릭 봉헌초, 전례초 등을 만드는 임가공 직업재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작업장은 노동 활동을 통하여 인간으로서 품위와 인격을 존중하고, 구성원들과 어울리며 공동체 정신을 체험하는 '세상으로 가는 작은 일터'입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행복한 생산품이 여러분의 삶 곳곳에 자리 잡아 기쁨이 되기를 보호작업장 가족 모두의 마음을 모아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