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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개인/모임

'마중'은 아시아의 친구들과 수원이주민센터의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보호소 방문을 위한 시민 모임으로 2016년부터 외국인보호소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주로 경기도에 있는 국내 최대의 외국인보호소인 화성외국인보호소를 정기 방문하고 있습니다. 방문의 주된 목적은 장기구금되어 있는 보호외국인을 면회하는 것입니다. 또한 보호소 밖으로 나와서 생활하고 있는 이주민들의 의료 문제 등 일상생활 지원을 돕고 있습니다. ​외국인보호소는 체류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없는 외국인들을 구금하여 조사한 후 체류자격이 없는 경우 출국하도록 강제하는 기능을 하는 곳입니다. 구금이라는 국가의 강한 강제력이 작용하는 곳이라는 특성상 인권침해의 가능성이 상존하는 곳이지만 사법부나 제3기관의 감시와 견제가 전혀 개입되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화성외국인보호소에 구금되어 있는 보호외국인 대부분이 1주일에서 열흘 이내에 출국하게 되지만 난민신청 등의 사유로 일 년 이상 구금되어 있는 경우들도 적지 않습니다. 구금은 누구에게나 커다란 고립감과 스트레스를 주게 마련입니다. 장기구금의 경우는 고통이 훨씬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장기 구금된 보호외국인에게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외부인이 있다면 그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외부의 감시가 거의 미치지 않는 외국인보호소에 대한 시민적 감시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의 도움과 관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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