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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원더스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사랑과 정의, 연대의 가치를 실현합니다.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시장 기반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현지 사회 혁신가 발굴 및 협력 사업, 국제개발협력 인식 증진 사업을 진행합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 내재하는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하고, 본질에 직면하는 혁신을 추구합니다. 빈곤의 단면보다는 빈곤의 구조를 파악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시장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빈곤과 싸우는 사람들이 가난을 극복하기 위한 모든 과정에 함께하며, 그 과정 속 절망스러운 문제보다는 그것을 넘어 발견되는 가능성과 강점에 집중합니다. 무엇보다도 문제에 당면한 사람들의 도전과 좌절을 딛고 고군분투하는 모든 과정을 소중하고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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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으로 변신한 라오스 시골 엄마들!
라오스 북부 깊은 산속, 소수민족 마을의 젊은 엄마 란은 늘 걱정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는 현실적 장애물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남성 중심 농업 문화로 라오스 시골 지역 여성은 무급으로 자급자족하거나, 가사 노동에만 종사하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그런 엄마들에게 특화된 농업과 적절한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요?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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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카이펜 전문가!
마을 엄마들이 모여 카이펜(민물김) 생산 교육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카이펜의 생산 방법을 모르거나, 생산하더라도 비위생적인 전통적 생산법으로 품질 낮은 카이펜을 만들고는 했는데요. 하지만 이번 기회에 질 좋은 카이펜을 만드는 방법, 효과적 홍보와 판매를 위한 마케팅 교육을 받고 위생적인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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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어요, 마을 공동 작업장
마을 주민이 한 데 모여 카이펜 공동 생산 시설을 건축했습니다. 90평 규모의 마을 공동 작업장으로, 특히 건축 과정에서 주민 간 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설계나 자재 준비 과정에 이장과 주민이 적극 참여했기 때문인데요. 카이펜 제작이 공동 작업장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 간 협동할 일이 무척 많습니다. 서로 손발을 맞춰보고 합심하여 결과를 만들어 낸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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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워킹맘으로 거듭난 라오스 엄마들
라오스 엄마들은 카이펜을 만드는 일과 판매하는 일에 모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을 결정하고, 생산자 그룹 SNS도 만들고, 식품 박람회에서 카이펜을 홍보하는 일까지 참여하게 되었거든요. 더불어 지역 시장에서부터 관광지 중심부에 위치한 기념품 가게까지 엄마들이 만든 카이펜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골 엄마들은 이제 당당한 워킹맘으로 거듭났습니다. 라오스 엄마들의 도전은 이제 시작입니다! 원더스는 앞으로도 더 많은 라오스 여성과 마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하여 꾸준히 함께하겠습니다. 모금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