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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엄마가 당당한 워킹맘으로 거듭나도록 도와주세요!

사단법인 원더스인터내셔널
목표 금액10,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9,492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300명)2,773,400
  • 참여기부 (9,192명)1,052,7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원더스인터내셔널

프로젝트팀

원더스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사랑과 정의, 연대의 가치를 실현합니다.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시장 기반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현지 사회 혁신가 발굴 및 협력 사업, 국제개발협력 인식 증진 사업을 진행합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 내재하는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하고, 본질에 직면하는 혁신을 추구합니다. 빈곤의 단면보다는 빈곤의 구조를 파악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시장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빈곤과 싸우는 사람들이 가난을 극복하기 위한 모든 과정에 함께하며, 그 과정 속 절망스러운 문제보다는 그것을 넘어 발견되는 가능성과 강점에 집중합니다. 무엇보다도 문제에 당면한 사람들의 도전과 좌절을 딛고 고군분투하는 모든 과정을 소중하고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노력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엄마들도 당당하게 일하고 싶어요!

열심히 돈을 벌어 가족들을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마땅치 않고 역량도 부족해서 고난을 겪는 라오스 엄마들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래요? 우리의 관심으로 라오스 시골 엄마들도 당당한 워킹맘이 될 수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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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라오스 엄마 란

자신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라오스 엄마 란

자식들 학교 보낼 준비하는 엄마 란

자식들 학교 보낼 준비하는 엄마 란

세 아이와 엄마 란

세 아이와 엄마 란

란과 2살짜리 막내아들

란과 2살짜리 막내아들

라오스 소수민족 엄마 ‘란'은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어요

란은 라오스 산속 깊이 자리한 소수민족 마을에 살고 있는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공부에 재미 들린 8살 첫째, 엄마를 도와 집안일을 거드는 6살 둘째, 엄마 껌딱지인 2살짜리 막내를 키웁니다. 란은 자식들에게 좋은 옷을 입히고,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은데 할 수 있는 것은 쌀과 야채 농사 정도라 충분한 생활을 하기에 역부족이에요. 그마저도 토질이 좋지 않아 수확이 어려울 땐 산속 깊이 들어가 나무뿌리나 풀이라도 찾아 겨우 밥을 해 먹여요. 학교에서도 란 가족의 어려운 사정을 익히 알고 있어 아이들에게 노트를 사라거나 교복을 입으라고 강요하지 않는다고 해요. 이대로라면 란은 아이들을 중학교에조차 보낼 수 없을 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가난을 대물려줄 수 없다는 절박한 모성애와 동시에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무력함 때문에 아이들을 향한 미안함을 항상 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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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자족 쌀농사에 종사하는 마을 엄마들

자급자족 쌀농사에 종사하는 마을 엄마들

산 속 깊이 식량을 구하러 나가는 라오스 엄마

산 속 깊이 식량을 구하러 나가는 라오스 엄마

라오스 농촌 지역 여성의 낮은 소득 기회

라오스 시골 변두리에 거주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란과 같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북부 산간에 사는 대부분의 소수민족 여성들은 가사 노동이나 쌀농사와 같은 자급자족 노동에 종사하는데요. 특히 벼농사의 경우, 남성 중심의 농업으로 여성은 경제 활동에 참여하기 어렵습니다. 라오스 성 불평등 지수는 한국의 7배 수준으로, 의사결정 과정에서 불평등한 위치에 놓여있는 라오스 여성들은 가정 내 주도적 권리를 확보하기 힘듭니다. 아이들에게 가난을 똑같이 대물려주고 싶지 않은 마음만 가지고는, 아이들을 지킬 수 없는 걸까요? 란과 같은 엄마들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어떻게든 아이들을 잘 키워내고 싶은 마음을 실질적인 변화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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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민물김 카이펜

라오스 민물김 카이펜

라오스 민물김을 수확 및 세척하고 있는 장면

라오스 민물김을 수확 및 세척하고 있는 장면

라오스 민물김을 수확 및 세척하고 있는 장면

라오스 민물김을 수확 및 세척하고 있는 장면

라오스 민물김(카이펜)으로 엄마들이 도전할 수 있어요!

원더스는 경제적 주도권을 갖지 못한 란과 같은 엄마들에게 지속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지원을 하려 합니다. 란이 살고 있는 동네 근처 강가에 자라는 민물김 카이펜이 그 기회가 됩니다. 카이펜은 라오스 메콩강에서 채취되는 민물김 카이(Kai)를 가공한 루앙프라방 특산물인데요. 전통식품임에도 불구하고 토착민들은 대부분 란처럼 카이펜 만드는 법을 모르거나, 전통 방식으로 만들게 되면 품질이 현저하게 떨어져 판매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원더스는 란을 비롯한 엄마들을 위해 마을 단위의 기초 생산 교육을 실시하고,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마을 공동 작업장을 짓기로 했어요. 제품을 잘 만들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한다면 가난한 엄마들도 가족을 위해 당당히 도전하는 워킹맘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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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펜 생산 작업 중인 라오스 엄마들

카이펜 생산 작업 중인 라오스 엄마들

민물김 카이펜을 건조시키는 과정

민물김 카이펜을 건조시키는 과정

마을 공동 작업장에서 카이펜을 만든 라오스 엄마들

마을 공동 작업장에서 카이펜을 만든 라오스 엄마들

라오스 엄마들에게 '지속가능한 기회’를 선물해주세요!

20명의 엄마들이 카이펜 생산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2가지 조건이 꼭 필요해요. 생산 효율을 끌어올리는 공동 생산 시설, 그리고 카이펜 생산 역량 강화죠. 여기서 특별한 점은 마을 주민들이 작업장 건축에 직접 참여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주민 주도형 참여적 방식으로 세운 작업장에서 교육을 하게 될 예정인데요. 단순히 생산법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에요. 올바른 수확 방식에서부터 신식 장비를 이용한 세척, 건조, 가공 교육으로 기존 카이펜의 위생 개선과 고품질화를 이끌고, 제품 관리와 판매 방법까지 모든 과정을 터득하여 전반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기술이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그렇게 되면 마을 생산자 간 연대를 촉진할 뿐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마을의 자립성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어요. 계속되는 고난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나서는 엄마들이 가족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도록, 주체적으로 벌어들인 소득으로 당당하게 아이들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여성생산그룹 공동생산시설 - 건축 생산 도구590,456
  • 여성생산그룹 공동생산시설 - 민물김 포장 실링기992,810
  • 신규 생산자 기초 수확 및 생산 기술 교육 - 강사료686,195
  • 신규 생산자 기초 수확 및 생산 기술 교육 - 다과비330,572
  • 신규 생산자 기초 수확 및 생산 기술 교육 - 여비교통비1,226,067
목표 금액3,826,100

라오스 격오지를 대상으로 여성을 조직, 공동 생산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가 있었으며 민물김은 계절제품이면서 기후 변화에 민감하여 환경적 변수 또한 고려해야 하는 사업임. 이로 인해 주민주도형으로 사업을 실행하며 지원 일정과 우선순위를 일부 조정하는 변경사항 발생 ⭘ 여성생산그룹 공동생산시설 지원에서 시설 및 장비 지원 항목은 유지됐으나 구체적 산출내역에서 일부 변경사항 발생. 모금목표에 미달하는 모금액(38%) 확정 후 건축 생산 도구 지원과 민물김 포장장비 지원을 계획했으나 생산자 그룹의 시설 지원 시급성과 활동 계획에 따라 지원순서를 변경하여 전기 설치, 물공급관 지원, 민물김 보관가구, UV 살균장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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