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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제 한국어가 이상하다고 놀려요. 그래서 속상해요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도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구원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1,119천 명을 넘었어요. 그런데 다문화가정 중 엄마가 외국인인 경우가 81.3%인데, 외국인 부모 중 79.6%가 한국어 시험을 볼 실력조차 안돼요.(출처 : 여성가족부 2018년 전국 다문화가족실태조사) 또한 다문화가정 중 5.7%는 기초생활수급가정으로 아이를 학원에 보낼 형편도 안돼요. 그러다 보니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유아(3~5세)는 매년 2,430명씩 발생하고 있어요. 이미 수많은 연구에서 다문화 아동이 한국어를 잘 못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밝혔어요.(다문화가정 아동의 문제 해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한국 가족복지학, 이덕희, 201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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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를 들으며 그림책을 읽는 다문화가정의 유아

친구과 어울리지 못하고 보고만 있는 다문화가정의 유아

우선 친구를 사귀기 어렵고,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증도 생겨요. 그리고 학업을 못 따라가고,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학업을 포기하기도 해요.(다문화 아동의 전체 국민 대비 취학률은 중학교 5.1%, 고등학교 4.5%, 대학교 18.0% 낮음. 여성가족부, 2018년 전국 다문화가족실태 연구) 또한 성장하면서 정체성 혼란까지 생겨, 사회에 적응을 못하고, 폭력적인 행동이 나오기도 하죠. 저출산, 인구감소 등의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 한국의 상황에서 다문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에요.

랄랄라🎶 동요를 부르며 한국어를 배워요

이원미, 이병인 연구에 따르면 동요 그림책이 발달지체 유아의 언어능력을 향상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해요.(동요 그림책을 활용한 언어지도가 발달지체 유아의 자발적 언어 표현에 미치는 영향, 유아특수교육연구, 2006) 다문화가정의 유아는 언어발달에 지체를 보이기도 하고, 향후에 발달이 지체될 위험도 매우 높아요. 그래서 엄마가 해줄 수 없는 한국어 교육을 아동 스스로 할 수 있게 하는 도움이 필요해요. 동요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예요. 따라 부르기도 쉽고, 혼자서 흥얼거리면서 놀 수도 있어요. 그래서 동요(사운드) 그림책은 아이들이 한국어를 재밌고 손쉽게 배울 수 있는 데 매우 효과적이에요. 함께하는 이웃은 기초생활수급가정 중 엄마가 외국인인 다문화가정의 유아 1,000명에게 동요(사운드) 동화책을 15권씩 지원하려고 해요. 그래서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유아가 동요(사운드) 그림책을 보고 들으면서 한국말을 잘 배워, 친구도 사귀고, 학교생활도 재밌게 할 수 있는 행복한 미래를 선물해 주려고 해요.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매우 필요하네요. 저소득 다문화 유아의 미래를 바꿔줄 수 있는 본 프로젝트에 많은 참여와 공유 부탁드려요.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많이 참여하여 후원금이 5천 원씩 모일 때마다, 키즈엠에서도 동요(사운드) 동화책 1권을 후원하기로 했어요.

저소득 다문화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책이 지원될 수 있도록 따스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