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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가 장애인가정의 밥상에 미치는 영향

김치, 장아찌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서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저장음식입니다. 하지만,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농작물의 피해가 커지면서 밥상 물가가 상승하고 있고 배추의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김장을 하는 ‘여름 김장’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면서 저소득 장애인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장애인에게 ‘건강한’ 먹거리는 중요합니다

김치는 풍부한 유산균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으며 고혈압과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빠질 수 없는 저장음식입니다. 누구에게나 균형 잡힌 식생활은 중요하지만 장애인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장애인에게 먹거리는 단순한 식사의 개념을 넘어서 질병으로 인한 2차 장애를 예방하는 ‘건강의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장음식은 장애인이 균형 잡힌 식생활을 ‘꾸준히’ 유지하여 건강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전달할 김치를 버무리는 자원봉사자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저장음식을 선물합니다

2022년 11월, 양천해누리복지관은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양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밥상에 균형 잡힌 영양소가 함께할 수 있도록 김치와 장아찌 등 저장음식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복지관의 서비스를 이용 중인 저소득 장애인 가정과 양천구 내 주민센터, 복지기관으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을 추천받아, 장애 정도와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30곳의 장애인 가정에 저장음식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저장음식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건강한 밥상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