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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마주하는 죽음, 고독사

“나 죽으면 누가 알까? 아무도 모르게 죽고 싶지는 않은데….” 좁은 지하 방에 혼자 거주하시는 80세 김생명(가명) 어르신은 뉴스에서 고독사와 관련된 기사가 나올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얼마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어쩌면 고독사가 남의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김생명 어르신은 얼마 전 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함께 한쪽 눈의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였고 다급하게 병원에 가서 치료받았지만 결국 신체의 왼쪽이 마비되고 말았습니다. 입원 치료 이후 방문한 집은 오랜 기간 살았지만 움직이지 않는 왼손처럼 어색했습니다.

예방할 수 있는 죽음, 고독사

“복지사님이 자주 방문해 줄 수 있을까?” 김생명 어르신은 가족과 연락이 끊기고 지역주민과 교류가 적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위기 상황이 생기면 대처가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습니다. 또한 얼마 전 생긴 마비 증상은 오랜 시간 살아온 집에서도 부딪치고 넘어지며 김생명 어르신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고독사의 위험도 그중 한 가지입니다. 사회복지사에게 부탁하는 김생명 어르신은 고독사에 대한 고민과 솔직한 마음을 사회복지사와 이야기하며 털어놓습니다. 사회복지사가 아닌 누군가라도 방문해서 잘 있는지 살펴봐 준다면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김생명 어르신은 말씀하십니다.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을 위해 사회복지관은 꾸준한 방문과 안부 전화를 진행하고 있으나 매일 전화를 드리고 방문하기엔 어려운 현실입니다.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요구르트 배달을 위한 후원에 동참해주세요!

“똑똑, 요구르트 배달 왔습니다.” 동작이수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고독사 위험에 놓인 어르신 55명을 선정하여 모금함을 통해서 모인 후원금으로 어르신의 안부확인을 위한 요구르트를 배달하고자 하며 작은 음료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의 안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합니다.

지역 내 어르신의 안전한 오늘 하루를 위해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