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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이 돈 없는 늙은이는 밥 한끼도 먹기가 힘들어”

은행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은행동은 다세대, 다가구 밀집지역으로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은행동은 성남시의 50개 동에서 2번째로 65세 이상 독거어르신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공공일자리에 참여하며, 공공일자리에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은 폐지를 주우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 종일 폐지를 줍고 하루에 버는 돈은 7,000원 남짓 삼시 세끼를 챙겨 먹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입니다

더군다나 최근 천정부지로 오른 채소 값은 어르신의 밥상을 더욱 텅 비게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물가가 너무 올라서 나 같이 돈 없는 늙은이는 밥 한 끼도 먹기가 힘들어” 어르신의 한숨은 깊어져만 갑니다.

"선생님 복지관에 김치 없을까?”

이○○ 어르신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갖고 계시며,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로 경제적 어려움을 갖고 계십니다. “선생님, 복지관에 김치 없을까? 약을 먹으려면 끼니를 잘 챙겨 먹어야 하는데 집에 먹을게 하나도 없어, 김치 한쪽이라도 있으면 좋겠어”라고 말씀하시는 어르신.. 홀로 생활하시기에 김치를 담그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며, 김치 한쪽을 사 먹기에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최고의 반찬으로 건강한 밥상을 지켜주세요!

은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치를 구입하기 어려운 가정에 겨울 김치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매 끼니 마다 밥상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막막함으로 채워지기 보다 맛있는 김치 한쪽으로 풍성한 밥상이 완성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금에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