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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명의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이른 시기지만 이웃분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벌써부터 독거 어르신들은 김장김치 없이 올해 겨울을 보내실 생각만 하면 걱정으로 한숨만 쉴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꼭 김장김치를 마련해야겠다는 결심은 높은 물가로 좌절되고, 이로 인해 김장김치 없는 올해 겨울을 상상하면 불안한 마음에 매일 같이 “김장김치” 걱정뿐입니다. 우리 복지관은 올해 겨울, “김장김치”가 없는 밥상을 마주하고, 유독 추운 겨울을 보내실 분들의 걱정과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보다 일찍 “김장김치” 지원 모금함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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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란?

이번 여름, 지역 내 독거 어르신께 어디 아프신 곳은 없으신지, 불편하신 곳은 없으신지 여쭤보면 “혹시 이번 겨울에 김치 남는 게 있다면 받을 수 있나요?”, “겨울에는 다른 반찬 다 괜찮으니 김장김치만 꼭 주셨으면 좋겠어요”, “김치를 사 먹으려면 너무 비싸서, 힘들어요”라며 빼놓지 않고 “김장김치”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렇듯 김치 한 포기, 심지어 한 조각은 독거 어르신분들에게는 반찬을 넘어서 어릴 적 항상 먹었던 기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소울푸드이며 든든한 친구입니다.

치솟는 물가, 그리고 치솟는 근심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은 작년 대비 7.1% 상승했으며, 특히 이번 여름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채소값이 천청부지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9월, 배추 출하량의 감소할 것이며, 지난해보다 배추값이 더 비싸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씨, 폭염, 장마 그리고 방역 조치 완화로 증가한 야외활동은 서비스 물가 상승을 불러일으키는 등 채소값이 오르는 다양한 요인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통계를 통해 작년보다 채소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곧 수급비로 생활하시는 독거 어르신분들이 “김장김치”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까지 이어집니다.

"김장김치"로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주세요

올 한해 다시 급증하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가정의 문을 걸어 잠구는 독거 어르신께 힘이 될 순 없을까요? 늘 우리와 함께 했고 지금도 늘 곁에 있는 김장김치를 독거 어르신께 사랑을 듬뿍 담아 선물해드리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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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복지관에서는 김장김치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을 모으고 모아, 여러분들의 마음이 온전히 담긴 김장김치를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올 겨울, “김장김치”로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