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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김치 좀 얻을 수 없을까? 맛있는 김치에 밥 먹으면 소원이 없겠어...'

올해 80세의 김 00 어르신은 기초 생활 수급자로 노후된 한옥에서 30년째 홀로 거주하고 계십니다. 장마철이면 비가 스며들어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고 한 겨울에는 난방도 되지 않는 작은 방에서 전기장판과 선풍기형 전기히터 하나로 추위를 벼텨 내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반찬과 간식이 제공되는 날 이외에는 거의 맨 밥으로 끼니를 때우며, 어르신의 냉장고는 먹을만한 음식이 없는 채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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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00 어르신 댁 입구

김00 어르신댁 냉장고 모습

이00 어르신 식사모습

이00어르신식사모습

'혼자 살면서 김장은 생각도 못해..누가 한 포기 주면 모를까'

우리 밥상에 오르는 ‘김치’는 그 하나 만으로도 식사를 거뜬히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주식인 ‘밥’과 짝을 이루며 최고의 반찬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겨울철 김장을 해둔 것만으로도 든든함을 느낄 만큼 '김치'는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최고의 힘으로도 생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심화된 폭염, 폭우, 가뭄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 를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가운데, '배추 값 폭등'이라는 기사가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는 '김장'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에서 지원되는 금액으로 월세, 공과금, 약값 등을 제하고 나면 손에 쥐는 돈은 거의 7~8 만원 남짓으로 한 달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빠듯합니다.

정과 온기가 담긴 김치 나눔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의 허기'를 채워주세요

예로부터 초 겨울이 되면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김장을 한 후, 한 끼 식사로 정을 나누는 것이 우리의 전통이자 문화였습니다. 누군가 에게 '김치'는 한 끼 식사에 포함되는 기본 반찬으로 여겨질지 모르나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는 단순한 반찬,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정'과 '온기가 담긴 김치'를 나눔으로써 외롭고 소외된 홀몸 어르신들의 '마음의 허기'를 채우고, 결식의 우려를 해소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귀중한 음식입니다.

텅 빈 어르신들의 냉장고, '선한 마음 김치'로 채워주세요

선한이웃 재가노인돌봄센터에서는 취약한 100명의 홀몸 어르신들께 '김장김치'를 지원해 드리고자 합니다.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강과 바다를 이루듯, 귀한 마음이 하나하나 모여 온정을 베푼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이 넘치고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할 것입니다.

소중한 후원으로 텅빈 냉장고를 '선한 마음 김치' 로 채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