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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동안 지속된 대구여성영화제는?

대구여성영화제는 <다양한 삶의 차이를 인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영화제>로 2012년에 시작하여 올해 11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영화를 매개로 여성들의 삶과 다양한 사회 문제를 이야기하고 평등한 사회로 이끌어가는 대구지역 여성문화의 장을 만들어 왔습니다. 대구여성영화제는 여성폭력 문제, 노동문제, 성소수자와 장애인 등 약자들에게 대한 교묘한 차별과 혐오의 문제를 영화를 통해 공론화하며 함께 이야기해 왔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과 이야기가 이렇게나 많고 다양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함께 하는 영화제이기에 혼자일 때 느끼지 못했던 감동과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오프라인 영화제를 지속했던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2012년, 1회 ‘함께 연주하는 수다’로 시작한 영화제의 슬로건은 10회 ‘큰소리로 같이’를 거쳐 올해 11회 ‘우리는 거침없이 나아간다’가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10년간의 영화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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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구여성영화제

제2회 대구여성영화제

제3회 대구여성영화제

제4회 대구여성영화제

제5회 대구여성영화제

제6회 대구여성영화제

제7회 대구여성영화제

제8회 대구여성영화제

제9회 대구여성영화제

제10회 대구여성영화제

2021년 제10회 대구여성영화제는

작년의 제10회 대구여성영화제(2021.11.5.~11.7)도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큰소리로 같이’라는 슬로건과 같이 억놀려왔던 여성의 목소리를 높이고 함께 연대할 수 있었습니다. 인권에 대한 담론의 장을 마련하여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시선을 동정과 외면, 차별과 배제가 아닌 존중과 배려가 함께 하는 사회 속에서 모든 인권은 평등하다는 권리로 향하자는 외침에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선보였던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그들의 시선으로 다양한 삶의 희노애락을 담아낸 영상제작교실의 여러 작품들이 상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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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성영화제를 응원해 주세요

대구여성영화제는 지차제 지원 없이 공모사업과 시민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영화제입니다. 다행히도 저희의 뜻에 동의하고 지금까지 무료로 영화관을 대관해 주시는 ㈜지원과의 인연이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영화제를 통해 가부장제의 울타리에 머물던 여성들이 세상으로 나오기도 하고 활동가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전국의 여성영화제를 만들어가는 분들과 소통하며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구여성영화제를 지속하기 위한 상황이 녹록지는 않습니다. 영화제는 공간뿐 아니라 홍보와 배급, 진행, 씨네토크 준비 등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드는 영상 축제입니다. 영화제 활동가들이 인건비 없이 1년 내내 뛰어다니고 있으나, 지역의 소상공 업체와 주민들이 모아주신 후원금만으로는 진행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대구여성영화제는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영화제가 되기 위해 모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합니다. 2022년 제11회 대구여성영화제(11.3~11.5)가 여러분과 함께 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응원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직접기부시 실명이나 활동명, 별명을 적어주시면 #영화제소개영상 및 #포토존현수막에 후원인으로 실어드립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한 영화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