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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대구여성영화제'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소외된 이웃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담은 작품들을 상영하는 영화제입니다. <주민영상 제작 교실>, <찾아가는 영상 제작 교실>, <찾아가는 상영회>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미디어 교육을 하고 있으며, 매년 열리는 영화제는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영화제'를 목표로 3일 동안 무료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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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구여성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제11회 대구여성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대구여성영화제는 영화를 매개로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소수자, 약자, 취약계층 사람들의 삶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과 함께해 왔으며,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하여 같이 고민하고 연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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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구여성영화제의 슬로건, '우리는 거침없이 나아간다'
이번 슬로건은 여성과 소수자들에 대해 여전한 차별과 혐오를 끝내고, 함께 살아갈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소통하고 연대하며 거침없이 나아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 슬로건 아래 장, 단편영화 총 17편을 상영했습니다. 개막작은 대구여성영화제 단편영화 공모전 선정작 3편이 상영되었습니다. <달려라 정이>, <트랜짓>, <함찬이는 자라서>로 외모 고민·정체성·젠더 갈등 등을 소재로 사회적 타자들이 어떻게 이 문제들을 대하고 연대하며 살아가는 지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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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은 개막작 외에도 아티스트 안무가이자 뮤지컬 배우 모지민의 이야기 <모어>, 1960년대 프랑스에서 임신중절 경험을 담은 ‘아니 에르노’의 고백을 담은 수필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레벤느망>을 상영했습니다. 둘째 날은 왕십리에서 노점상을 하는 김종분 님을 통해 본 90년대 한국 현대사와 사람들 이야기 <왕십리 김종분>, 퀴어댄스팀 큐캔디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무브@8PM>, 대구지역 여성 감독 단편 작품 <프리즈마>, <이립잔치>, <고백할거야> 세 편을 상영했습니다. 마지막 날 폐막작으로 불법 촬영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 및 연대를 그린 <경아의 딸>을 비롯해 철거될 아파트를 떠나려 하지 않는 고양이 이야기를 그린 <고양이들의 아파트>, 사회적 참사와 재난을 다룬 <세월>을 상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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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과 함께 게스트를 모셔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3일간의 영화제는 성평등한 세상을 위한 소통과 연대로 거침없이 나아갔습니다.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