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모금함 스토리 본문
허름해진 이불로 몇 년을
쪽방촌 이웃들은 경제적인 여유도 없을뿐더러 쪽방촌에서 이불을 빨고 말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위생적으로도 깨끗하지 못한 이불로 몇 년을 버팁니다. 여름에는 습한 날씨에 이불이 축축해지기까지 하지만 그 이불로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을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의 계절 쪽방촌은 외풍이 세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가을과 겨울 초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침구류가 필요합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이 이불마저도 없으면 안되니깐 쓸 수밖에...
쪽방촌에 거주하시는 서광용(가명) 어르신은 2년째 한 이불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여름이야 더우니깐 안 덮어도 돼, 근데 작년 겨울에 국을 엎어서 이불에 묻었는데, 빨래하면 내가 덮고 잘게 없으니깐, 그 부분만 물 묻히고 물티슈로 닦아서 그쪽은 마르라고 선풍기까지 틀고 잤어 ” 어르신은 빨래를 할 상황이 되지 않아 추운 날씨에 선풍기까지 틀며 주무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다수의 쪽방촌 이웃들이 이와 비슷한 상황일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다른 위험에도 놓이게 되는데, 바로 집먼지 진드기와 같이 기생충에 노출되어 건강에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란 습기가 있는 집 안의 구석이나 침구, 의자, 카펫 등에서 사람의 피부 세포나 곰팡이 같은 유기물을 먹고사는 기생충으로 세계적으로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존재합니다.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천식을 대표로 하는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진드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침대의 매트리스와 카펫을 자주 청소하고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결국 어르신들의 감기와 같은 건강과 더불어 질환 예방을 위해서라도 침구류 교체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쪽방촌 이웃들에게 따뜻한 이불과 함께 따뜻한 이웃이 되어주세요
우리는 여름을 지나고 있지만, 쪽방촌 이웃들에게는 4계절이 모두 걱정거리입니다. 추우면 뼈까지 시린 외풍으로 인한 걱정, 더우면 숨도 쉴 수 없는 더위를 걱정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걱정과는 거리가 멀 수도 있지만, 이 시간에도 너무나 당연한 일상을 온갖 걱정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쪽방촌 이웃들을 기억해주세요.

해피피플은 온 방이 따뜻할 수는 없겠지만, 겨울용 이불로 우리 이웃들의 잠자리가 조금이나마 따뜻할 수 있기를 바라며 따뜻한 겨울용 침구류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해피피플과 함께 다가올 겨울 쪽방촌 이웃에게 따뜻함 온기를 전달하는 일에 동참해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사단법인 해피피플
- 모금기간2022. 08. 17 ~ 2022. 10. 18
- 사업기간2022. 11. 01 ~ 2022. 12. 31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겨울이불세트 79,370원 * 36세트2,881,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