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26명)287,000원
- 참여기부 (3,954명)395,2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어부바노인복지센터는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위치한 노인요양공동생활 가정입니다. 너무나도 열악한 주변 환경 때문에 놀랐고 무표정한 어르신들 표정 때문에 두 번 놀랐습니다. 우리 단체로 인한 작은 변화가 요양원뿐만 아니라 상곡마을(요양원이 위치한 마을) 주변에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682,200원을 모았어요.
작은 요양원에 찾아온 놀라운 변화
정원 9명이 생활하는 작은 요양원을 운영하며, 어르신을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밀려왔습니다. 잘 모시려고 노력하지만, 항상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부족한 근무 인력과 열악한 재정으로 점점 힘에 부쳤고, 조금이나마 우리 시설의 상황을 개선하고자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더욱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살갑게 정을 나누며 지내온 어르신의 식사량이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혹여나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코로나로 인해 바깥 마실을 다녀오지 못한 것이 죄송한 마음으로 이른 아침 어르신과 함께 요양원 주변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어머니~ 오늘 날씨가 참 좋죠? 하늘 한 번 보세요! 저기 깻잎도, 고구마 줄기도 보이잖아요!" 그러던 어머니가 며칠 후 돌아가셨습니다. 생전 더욱 행복하게 해 드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에 지금도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하지만 이번 지원으로 단조롭던 프로그램이 풍성해 졌습니다. 처음 가발을 써 보며 어르신들은 서로 보며 즐거워하고 재밌어하셨습니다. "나 이거 쓰니까 이쁘나?" "네~ 어머니! 한 10년은 젊어지신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드셨어도 아직까지 남들 앞에서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은 여전히 남아있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이 작은 요양원을 변화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