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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중심에 기록적인 집중호우 발생

지난 8월 8일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지하차로는 물론 지상 도로까지 마비가 되었으며, 주택과 상가까지 물로 가득 찼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사망 17명 실종 4명, 부상 26명)를 비롯하여 곳곳에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선로침수 11건, 주택 및 상가 침수 피해 8,970동이 발생했으며, 행정안전부는 중대본을 3단계로 격상하고 풍수해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이번 폭우는 서울 강남을 비롯하여 경기 화성, 광주, 강원 춘천, 원주 등 중부지역 전체에 피해를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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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빗물에 침수된 차량들

경기도 여주시, 산사태로 고립된 마을

경기도 화성시, 산사태로 인해 무너진 건물

기다리던 가족이 있었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 신림동 반지하에서 거주 중인 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단 몇 초 만에 불어난 빗물로 인해 턱 끝까지 물이 찼고, 결국 고립된 채 탈출하지 못하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방범창을 뜯어내고 구조를 도우려 했지만, 순식간에 불어난 빗물과 거센 물살에 주민들도 대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외에도 하룻밤 사이에 내린 비는 끝내 17명의 생명을 앗아갔고, 4명의 실종자는 가족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순식간에 불어난 빗물로 급히 몸만 빠져나온 45,298명의 이재민은 인근 학교나 체육관, 민박시설로 다급히 몸을 옮겨야만 했습니다.

경기도 수원, 물살에 휩쓸려간 시민

또다시 찾아온 태풍

그리고 호우로 인한 다친 마음이 아물기도 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했습니다. 이들의 상황이 채 안정되지 않았지만 태풍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았습니다. 이로인해 전국적으로 3,751세대 5,242명이 일시 대피 했으며, 3명의 부상자를 만들고 12명을 가족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태풍은 짧은 시간이지만 수많은 피해를 발생하게 했고, 우리의 일상을 빼앗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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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인해 뒤집힌 풋살장

경북 포항시, 골목 가든 메운 물건들

태풍 '힌남노'의 흔적

희망브리지는 신속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호우 및 태풍 발생 즉시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하여,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인해 긴급히 대피한 이재민을 위해 생수, 마스크, 대피소 칸막이를 비롯해 총 411,748점 (호우 271,610점, 태풍 140,138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하였고, 현재도 지자체의 문의를 응대하며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난현장에 세탁구호차량을 급파해 수해로 얼룩진 의류와 침구류를 깨끗이 빨아드리고 있으며, 추석 당일 이재민분들께 끼니를 챙겨드려 작게나마 위로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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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긴급 구호물품 지원

희망브리지 긴급 구호물품 지원

희망브리지 세탁구호활동

포항시에 설치된 세탁구호차량

추석 당일, 이재민 끼니를 챙기는 희망브리지

우리 이웃들을 도와주세요!

연이은 폭우와 태풍 '힌남노'로 인해 우리 이웃들은 또다시 비가 올까 마음 편히 잠들지 못합니다. 이례 없는 폭우로 인해 집과 가족, 일상을 잃어버린 수해 이웃들에게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 이웃들이 다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세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몸과 마음이 다친 이웃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하여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우리 이웃들을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