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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해로' 당신과 함께 할게요, 부디 건강하기만 해요

신정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6,392,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285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69명)5,495,500
  • 참여기부 (7,816명)767,400
  • 카카오응원기부금40,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신정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기아 대책의 설립이념과 사회복지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및 예방을 실천하기 위하여 양천구로부터 수탁받아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미션 : 우리는 지역주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리도록 나눔 문화 확산과 공동체의 회 복을 돕습니다. - 비전 :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주민 스스로 변화에 참여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여 또 다른 공동체를 돕는 것입니다. - 핵심 가치 : 예수그리스도,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사랑을 실천합니다. : 참여, 우리는 주민과 지역사회,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 없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 창의, 우리는 진취적인 생각과 도전적인 실행을 위해 역량개발에 힘씁니다. : 신뢰, 우리는 모든 대상에게 신뢰와 지지를 받으며 진실된 마음으로 일합니다. : 섬김, 우리는 주민이 주체적으로 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낮은 자리에서 섬깁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소식 본문

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8,285명이

6,302,9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신정종합사회복지관2023. 08. 30
노부부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8,285명(직접기부 469명, 참여기부 7,816명) 후원자분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김기호 할아버지에게 힘을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김기호(가명) 할아버지는 "앞으로 내가 얼마나 더 살지 모르겠지만, 여기저기 도와준 사람들을 마음에 품고 건강하게 살다가 갈게."라며 모금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배우자와 함께하는 건강한 일상

하루 한 번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방문할 때 집 앞으로 산책을 나가는 김순희(가명) 할머니. 그 시간 외에는 보통 누워만 계시기 때문에 위생용품(기저귀)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더워지는 날씨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아마도 할머니의 약해진 건강 때문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식사를 잘 챙겨 드시고, 힘을 내주시기를 바라며 식사를 대체하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영양죽과 유동식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어르신도 힘이 되셨는지, 누워만 계시지 않고 가끔 앉아서 밝은 미소로 사회복지사를 맞이해 주십니다.

배우자를 위한 위생용품(기저귀)와 대체∙보완식 전달

배우자를 위한 위생용품(기저귀)와 대체∙보완식 전달

새 옷을 입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김기호 할아버지는 과거 건설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으러 외출을 하십니다. 일자리를 찾는 곳에는 당연히 김기호 할아버지 보다 젊은 사람이 많습니다. 아마 할아버지가 최고령이실 테지요. 할아버지는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계십니다. 매일같이 입는 양복을 보여주며 “여름철에 입고 나갈 양복이 없는데 이사하면서 가구 사지 말고 남은 후원금으로 여름 양복을 사 입을 수 있겠나?”라고 조심스럽게 물어오셨습니다. 다른 사람과 사회적 관계를 이루어가는 김기호 할아버지. 여름 양복 선물로 꾸준한 사회활동에 힘을 실어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으며, 양복을 입고 매일같이 집을 나서는 김기호 할아버지의 당당한 발걸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 옷을 입어보며 사회활동을 준비하는 김기호 할아버지

새 옷을 입어보며 사회활동을 준비하는 김기호 할아버지

반지하 탈출! 새로운 보금자리

반지하에서 꿉꿉한 날들을 보내던 김기호 할아버지와 함께 반지하를 탈출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상으로 올라가면 될 줄 알았지만, 여러 고려 사항이 있었습니다. 김순희 할머니가 함께 지낼 곳이기 때문입니다. 계단이 있더라도 층계가 높으면 어렵고, 계단의 폭이 넓어야 보행 기구가 통행할 수 있습니다. 마땅한 집을 찾는 과정이 다소 오래 걸리고 어렵기도 했지만, 마침내 2층에 위치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도배만 하고 이사하기로 한 할아버지는 이튿날 장판을 새것처럼 닦느라 흠뻑 땀에 젖은 채로 사회복지사를 맞이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깨끗하게 닦아 쓰면 아무 문제 없지!” 하십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사용할 가구나 가전제품을 놓아 드리기로 했지만, 김기호 할아버지는 “내가 얼마나 쓸지도 모르는데 짐을 늘려서 되겠냐”며 꼭 필요한 가스레인지만 말씀하십니다. 다른 옷장과 같은 가구는 감사하게도 SH의 도움을 받아 구비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처 관계자분들과 이웃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조금씩 안정을 되찾는 김기호 할아버지 가정의 일상을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볕이 잘 드는 지상으로 이사한 새로운 보금자리

볕이 잘 드는 지상으로 이사한 새로운 보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