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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로 한 발!

여러분! 자립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독립, 자취, 홀러 서기, 분가 등 개인 가치관에 따라 다른 단어를 선택하시겠지만 생각하는 내용은 비슷하실 겁니다. 내 공간, 나만의 공간 이런 공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아마 대부분이 양손 벌여 환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김주명 씨입니다. 주명 씨는 대구시립희망원 폐쇄조치와 더불어 개인 생각에 따라 생활하고 싶다는 욕구가 하나가 되어 탈시설, 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나오시게 되었고 홀로서기 준비를 도와줄 자립생활주택에 입주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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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자립생활주택 입주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자립생활주택 입주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자립생활주택 입주

모든 것이 새롭고 서툰 자립생활

인생 대부분을 시설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셨다 보니 혼자 생각하고 결정하는 문제, 시설과 다른 사회분위기 및 생활 방식 문제로 어려움을 느끼셨습니다. 자립 준비가 이렇게 힘들었어요? 그냥 포기할까요? 하며 속마음은 아니었으나 준비를 하는 과정이 힘들었는지 가끔씩 지쳐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셨습니다. 그래도 함께 준비하는 동료와 으쌰! 우리는 할 수 있어! 나만의 공간! 내 아파트! 를 외치며 차근 차근 준비하셨고 2022년 4월, 그렇게 고대하시던 임대아파트에 선정되셔서 완연한 자립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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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생활에 필요한 대화, 구매, 적응 능력 훈련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는 현실의 큰벽

들뜬 마음으로 냉장고, tv, 침대, 서랍장 등의 큰 물품을 비롯하여 숟가락, 젓가락, 접시 등 작은 물품까지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개인 취향에 맞는 형태로 준비하기 위하여 많은 판매점을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판매점 방문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내려갔고 이와 상반되게 실망감, 절망감은 올라갔습니다. 자립을 준비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여건이 안되면 포기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주명 씨는 비싸고 좋은 제품이 아니라 생활하는데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고 싶어 하시며 지금 포기한다면 언제 다시 기회가 오실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지난 과거, 우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분리하여 생활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지역사회에 벽을 만들었고 현재에는 그것이 잘못된 방식이었다는 것을 인지하여 벽을 허물어 사회에 동화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김주명 씨는 이 사회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의미와 지난 우리의 행동을 돌아보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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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보금자리 준비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앞으로의 자립생활에 큰 힘과 응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