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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진희가 사는 집

진희는 2022년 현재 초등학교 4학년, 11살입니다. 진희는 경남의 한 작은 시골 마을에서 아빠와 단둘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진희의 아빠는 건강상의 특별한 문제는 없지만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 일용직 근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희와 아빠가 생활하고 있는 집은 진희의 할머니가 지내던 집으로 지어진 지 매우 오래된 진입이다. 방은 있지만 노후되었고 짐이 정리되지 않아 아동 가족이 사용하지 못합니다. 또한 단열이 잘 안되어 곰팡이가 피어있고, 창문과 방문이 낡아 아동이 쓰기에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또한 옷가지들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외부에 걸려 있고 여러 짐이 정리되지 못하고 얽혀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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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네 집 입구

정리되지 않은 실외 공간

녹슨 철문, 노출된 두꺼비집 그리고 창고가 된 오래된 방

녹슨 철문, 외부에 노출되어 위험해 보이는 두꺼비집(전기 시설), 정리되지 않고 오래되어 사용할 수 없는 방, 작아서 사용하기 불편한 화장실, 이 단어들은 11살 진희가 지금 생활하고 있는 집을 설명하는 것들입니다. 지금 집에 들어오면서 수리했지만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아 방을 하나만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제 11살이 된 진희는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지만, 방 하나에 아빠와 진희가 함께 생활하고 있어 불편한 것이 많습니다. 진희와 아빠가 처음부터 할머니 집에서 지낸 것은 아닙니다. 다른 지역에서 전세, 월세로 생활하였지만, 월세와 공과금으로 보증금을 다 사용하게 되면서 월세 부담이 없는 현재 집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진희의 아빠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일이 있으면 일하고 없으면 쉬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하는 날보다 쉬는 날이 더 많다고 합니다.

위험하게 노출된 두꺼비집

진희가 마음껏 꿈꿀 수 있는 방을 선물해주세요

이제 사춘기가 되는 진희를 위해 진희만의 공간이 만들어지기를 아빠와 진희는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모금되는 후원금으로 진희만의 독립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주고자 합니다. 오래되어 사용하지 못하는 방을 개보수하여 진희가 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책상과 침대 등 아동에게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고자 합니다. 노후한 대문도 수리하여 집 전체적으로도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주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이제 사춘기가 되는 진희가 자신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빠는 진희에게 필요한 것을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같이가치 후원금으로 딸에게 독립적인 방을 선물할 수 있다면 미안한 마음을 덜고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살 진희가 ‘내 방’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진희 가족에게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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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소한 실내 공간

좁은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