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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사할린 동포 역사 캠페인 (달력제작+도서출판)

KIN(지구촌동포연대)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6,05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40명)5,966,800
  • 참여기부 (5,813명)586,4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KIN(지구촌동포연대)

프로젝트팀

'KIN(지구촌동포연대)'은 재외동포의 역사와 경험을 존중하며, 재외동포의 인권현실을 알리고, 나아가 재외동포와 남과 북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역사와 인권의 관점으로 일관되고 평등하게 재외동포와 함께 하는 그 꿈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구체적인 실천 활동을 중심으로 재외동포사회 공동체와 굳건히 연대하여 함께 풀어나갈 집단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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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KIN(지구촌동포연대)2023. 03. 02
열 번째 달력도 무사히 사할린 동포에게 전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매년 많은 노력으로 달력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소중한 달력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으로 존경할 만한 일을 하십니다." 달력을 받은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분들이 수령증에 감사의 인사말을 보내주셨습니다. 코로나19와 전쟁으로 가족 간 만남이 더욱 어려워져 착잡합니다. 일본제국주의 전쟁, 분단과 냉전의 희생자였던 사할린 동포들에게 평화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보다 간절하겠지요. 새해에는 과거처럼 다시 러시아를 자유롭게 다녀올 수 있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달력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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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

인천 삼산동

인천 삼산동

서천군

서천군

안산 고향마을

안산 고향마을

코로나19로 하늘길이 제한되었습니다. 사할린으로의 직항, 블라디보스톡과 한국 간의 비행기도 비정기 노선으로 바뀌었죠. 그러다 모든 국제 노선이 모스크바로 한정되었고, 전쟁 발발로 비정기 노선도 사라졌습니다. 그나마 작년 여름부터 동해항-블라디보스톡항을 오가는 배가 승객을 다시 태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사정으로 당초 영주귀국 대상 상당수가 작년부터 한국으로 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주귀국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350명 가운데 한국으로 들어온 사할린 동포는 122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포들이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으로 들어오려면 사할린에서 모스크바로 이동하여 제3국을 경유하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동포들 중에는 80대 고령도 계시고, 시간과 비용 면에서도 무척 어렵습니다.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다 되어 가지만, 외교부 차원의 이렇다 할 대책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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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3단지

파주 3단지

인천 남동사할린센터

인천 남동사할린센터

올해는 '세상에 하나뿐인 달력' 10주년입니다!

2013년 1월 사할린에 갔을 당시 우글레고르스크의 한 할머니 댁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할머님 댁 부엌에 걸려있던 1년치 음력이 모두 표시된 달력을 보았습니다. 사할린에서 주 1회 발행되는 '새고려 신문'에서 매해 연말이나 연초에 신문 한 면 전체에 12달 치 음력을 게재 하였고, 할머님은 이를 부엌에 걸고 계셨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달력'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은 이때부터 였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어느덧 열 번째 달력 제작입니다. 재외동포재단의 꾸준한 지원과 아시아나항공, NH농협생명의 후원도 든든했습니다. 무엇보다 매년 온라인 모금에 동참해 주시는 많은 분의 마음이 10년을 이어올 수 있는 힘이었습니다. 초기 우체국 EMS로 달력을 보냈을 때 세금이 부과되어 사할린 한인협회에서 세금을 낸 후 달력을 찾기도 했고, 올해는 코로나19와 전쟁 등으로 러시아로 보내는 물류 비용이 폭등하여 예상치 못한 지출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그동안 달력 배달을 하며 찍었던 영상을 모아 만든 다큐 '사할린에 핀 해당화'가 KBS 열린채널 최우수상을 받았고, 그 상금으로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으로 10년을 만들어 온 달력! 올해는 조촐한 기념 행사라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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