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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인천퀴어문화축제 "무지개인천, 다시 광장에서"

인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목표 금액5,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13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27명)1,719,100
  • 참여기부 (4,012명)3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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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인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프로젝트팀

2018년 9월 8일 동인천 북광장에서 제1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레즈비언과 게이, 트랜스젠더, 젠더퀴어, 청년과 학생, 성소수자 자녀의 삶을 사랑으로 품어주는 부모님,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헌신해 온 활동가, 사회적 소수자들의 인권을 지켜주고 싶은 정당인, 교회로부터 배척당하는 성적 소수자들의 아픔을 위로하고픈 종교인 등 각자의 이유와 열정을 가지고 9월 8일,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함께 세상을 향해 행진했습니다. 비록 첫걸음부터 거센 저항에 부딪혔지만 우리는 오히려 더 강해졌고 결국 승리할 것입니다. 동인천 북광장에서 떠오른 무지개는 비록 상처와 눈물로 얼룩져 있었지만, 어느 때 보다 아름답게 빛나는 강철 무지개였습니다. 처절한 폭력의 현장 한가운데서 '우리가 여기 있다'고 한목소리로 외쳤던 그 순간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손바닥으로는 하늘을 가릴 수 없습니다. 무엇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퀴어들의 명백한 삶을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 '무지개in천-퀴어있(잇)다'가 다시 한번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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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스토리 본문

2022년 인천퀴어문화축제 5번째 축제가 열립니다!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22년 5회 축제의 슬로건을 ‘무지개 인천 다시 광장에서’로 정하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지난 2년 동안 광장에서 열리지 못했던 축제를 다시 광장에서 개최합니다. 2018년 9월 8일 ‘퀴어인천 하늘도 우리 편’이라는 슬로건으로 인천에서 처음 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한 조직위는 그동안 지역에서 잘 드러나지 않았던 성소수자 존재를 가시화하고자 했습니다. 2회 축제는 인천의 성소수자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여든 참가자로 인해 부평역 광장이 발 디딜 틈 없이 꽉 찼고, 참가자들은 성소수자 인권을 외치며 부평대로를 당당히 행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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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인천퀴어문화축제 _  부평대로 퀴어퍼레이드

2회 인천퀴어문화축제 _ 부평대로 퀴어퍼레이드

2회 인천퀴어문화축제 _  부평대로 퀴어퍼레이드

2회 인천퀴어문화축제 _ 부평대로 퀴어퍼레이드

지난 2년 코로나19 속에서도 중단 없이 달려온 인천퀴어문화축제

지난 2년간, 조직위는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를 이어왔습니다. 특히 2020년은 이태원 클럽 발 감염이 발생하면서 언론들이 성소수자에 대한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며 낙인찍고 혐오의 대상으로 몰아갔던 일이 있었고, 성소수자들은 위축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성소수자들은 그에 맞서기 위해 대책본부를 꾸리고 방역 당국과 소통하며 동료 성소수자들을 지원하고, 성소수자를 낙인찍는 언론을 규탄하고 바로 잡으려 노력했습니다. 이런 사회적 상황에서 조직위는 2020년 3회 축제를 개최하면서 슬로건을 ‘무지개 인천 퀴어로 물들다’로 정하고 대한민국 사회에 만연한 성소수자를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무지개 현수막 행진으로 덮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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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축제 참가자들은 직접 생각해 낸 다양한 문구로 무지개 현수막을 채웠고, 그렇게 만들어진 현수막은 2회 축제의 행진 경로였던 부평대로와 부평 일대를 무지개색으로 물들였습니다. 다음 해인 2021년 성소수자와 동료 시민들은 변희수 하사를 떠나보내야 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의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 싸우는 변희수 하사가 먼저 세상을 떠났을 때 많은 성소수자가 슬퍼했지만, 동시에 변희수 하사가 보여줬던 용기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조직위는 2021년 4회 축제의 슬로건을 ‘무지개 인천 다름으로 빛나다’로 정하고, 우리의 존재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되지 않아야 함을 말하고자 했습니다.

5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다시 광장에서" 열립니다.

이제 2022년. 인권 활동가들과 시민들의 노력, 인권위 권고와 차별금지법(평등법) 다수 법안 발의에도 국민들의 염원인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처음 발의되고 15년 동안 제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차별을 해서는 안 된다’라는 당연한 명제조차 받아들이지 못하는 정치권은 역설적으로 우리 사회가 얼마나 차별적인지 보여줍니다. 5회 인천 퀴어문화축제는 ‘다시 광장에서’ 개최됩니다. 우리는 참가자들이 당당하게 ‘다시 광장’에 나올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다시 광장에서’ 모두를 위한 평등한 인천을 외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광장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말하겠습니다. 성소수자를 비롯한 모든 사회적 소수자들이 차별받지 않은 대한민국과 인천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무지개 인천 다시 광장에서’ 시작하겠습니다. 5회 인천 퀴어문화축제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진행되며 부스행사, 무대행사 및 퍼레이드로 진행됩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인천퀴어문화축제 행진차량 및 음향 2,114,300원 * 1대2,114,300
목표 금액2,11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