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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나는 학교폭력 피해자 엄마입니다

사단법인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광주지부
목표 금액5,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11,060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91명)3,757,200
  • 참여기부 (10,569명)1,071,7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광주지부

프로젝트팀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광주지부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그 가족의 기능회복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찾아가는 위로 상담가, 멘토링, 가족 캠프, 학교폭력예방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나는 학교폭력피해자 엄마입니다

학교폭력피해를 경험한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가고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싶어 합니다. 특히 그 중심에는 엄마의 회복이 중요하고 엄마가 바로 서야 가정을 지키고 가족 모두를 지킬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피해가 발생하면 상담현장에서 조차도 자녀의 회복과 사안 해결, 가정의 안전에만 신경을 쓰느라 어머니들은 정작 본인들이 지닌 큰 멍울은 살펴보지 못하고 가슴 한편에 쌓아두기만 합니다.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광주지부에서는 가족캠프, 대학생 멘토링, 자조모임 등 다양한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 역시도 어머니들은 언제나 가족이 우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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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보다 힘듦을 오로지 홀로 감당하면서도 자녀들에게는 잔잔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어머니들에게 잠시나마 온전히 본인에게만 집중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답답한 실내 상담실이 아닌 자연으로 나가 트래킹을 진행하면서 흙냄새, 바람, 햇살을 통해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2박 3일 동안 전문상담사와 피해 학부모가 1:1 매칭이 되어 함께 걷고 , 마시고, 같은 공간에서 잠을 자면서 담소도 나누고, 그동안 미처 꺼내놓지 못했던 묵직한 이야기도 꺼내 놓으면서 학교폭력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잊고 즐기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학교폭력은 우리 가정을 흔들었어요

OO이가 학교폭력을 당한 날 이후 웃음이 사라지고 지금은 병원 치료를 수시로 받고 있으며, 불안과 공황장애 약물을 복용 중입니다. 그날 이후 당당하게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하던 OO이는 말이 없어지고 우리 가정은 웃음이 사라졌습니다. 학교폭력은 최근 2년 동안 코로나로 학교를 등교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이버폭력 ’ 19년 8.9% ’ 20년 12.3%, ’ 21년 9.8%와 언어폭력은 ’ 17~’ 21년 평균 35.9% 증가되었고, 집단 따돌림 ’ 19년 23.2%’, 20년 평균 26%로 지난 5년간 평균 19.5%, 온·오프라인 상에서 다양하고 복합화된 양상으로 학교폭력은 증가하였습니다. 2004년 제정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은 지금까지 개정되면서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피해자를 위한 보호 조치는 아직도 미흡합니다. 심의과정에서는 객관적인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진술내용의 일치 여부와 증거를 중심으로 처리하고 있고, 피해자는 증거를 제시해야 하며, 목격자와 참고인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가족이 해체되고 부모들이 자살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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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어요."

학교폭력 심의를 통해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조치를 받았지만 OO 이는 아직도 그때 그날 일어난 사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늘 짜증과 분노를 보이기도 합니다. 사건이 끝났다고 OO이가 이전처럼 웃어주지 않습니다. 그런 OO 이를 보면 엄마는 억장이 무너집니다. 구두 밑창이 닳다 못해 구멍이 날 정도로 여러 기관들의 문을 두들겨 보고, 거금을 들여 소송을 진행해 보아도 속 시원한 답은 듣지도 못한 채 어머니의 얼굴에 주름살이 늘어나고 OO 이에게선 한숨만 늘어납니다. 오로지 OO이가 예전처럼 애교도 부리며 웃어주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으로 식사도 거르며 도움을 청하느라 오장육부는 녹아내렸지만 어머니는 OO 이를 위해 더 해줄 수 없음이 한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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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엄마잖아요

리 사회에서 학교폭력 피해자 엄마로 살아가면서 자녀를 세우기 위해 달라져 버린 아이가 이전처럼 살아가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군분투 노력을 아끼지 않는 어머니들입니다. 가끔은 현실을 부정하고 싶고, 회피하기도 싶지만 오늘도 천근만근 같은 몸과 마음을 이끌고 오직 OO 이를 위해 힘을 내봅니다. ‘저는 OO이의 엄마입니다.’ ‘엄마’라는 이 한 단어에 담긴 수많은 의미가 오늘 하루를 또 숨 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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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생채기를 보듬는 발걸음에 동참해주세요

가정의 중심이 되는 어머니들이 학교폭력 이후 피해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녀들을 양육하면서 지친 심신을 돌보고, 잠시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상담사들과 걸으며 건강은 회복하려 합니다. 현재 가정의 어려움을 트래킹 상담을 통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자존감을 높여 심리적 근육을 키우고, 심리적 근육을 건강히 만들고 돌아와 가정 내에서 역할을 감당하는데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피해 부모와 전문상담사가 1대 1 친구가 되어 트래킹을 하면서 힐링과 치유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엄마의 웃음소리를 다시 듣고 싶어요. 하루 15km 이상을 걸으며 발걸음을 맞추고 마음도 맞추어 가는 걸음에 동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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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는 10년 , 많게는 20년을 넘게 학교폭력 사안을 해결하고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전문상담사들이 함께 동행합니다. 또 한때는 본인도 학교폭력피해 경험이 있는 학부모였지만 회복되어 상담을 공부하여 지금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담사들도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 말할 수 없는 아픔을 알기에 어머니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이 되고 있어 우려가 되는 것은 현실입니다. 참여자 전원이 개인 방역에 철저히 응하고 야외활동이기는 하지만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도 2시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자가 키트도 구입하여 날마다 검사를 실시하고, 트래킹 코스에 있는 경찰서 및 병원(약국, 보건소)등을 확인하여 혹시나 하는 안전사고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니들에게 힐링과 회복의 시간, 좋은 추억들은 당연하거니와 모두가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응원해 주신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사업회의비203,600
  • 사업홍보비96,800
  • 숙박비921,000
  • 교통비1,813,300
  • 식비1,320,670
  • 소모품205,330
  • 수수료268,200
목표 금액4,828,900

해당사항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