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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일상이 되어버린 어르신들...

코로나19 3년 차, 이제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것이 당연하게 되어버린 어르신들.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지만 여전히 홀로 방 안에서 지내는 취약계층 독거어르신들에게는 외로움은 이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단칸방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명희(가명) 어르신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가족들과의 왕래가 뚝 끊겼다고 하며,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지만 아직도 코로나19가 무섭다고 하시며, 다른 것 하나 없는 일상에 희망만 사라져 갑니다. 언제쯤이면 어르신들이 웃을 수 있는 하루가 올까요?

매일 똑같은 하루, 적막함이 가득한 방 안

“어르신! 요즘은 어떻게 지내세요?” “나야 뭐 똑같지. 그냥 집에서 텔레비전 보고 가만히 누워 있고... 이제는 외로운 게 익숙해진 것 같아.” 김명자(가명)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여 밖에 나가는 것이 어려워 매일 혼자 방 안에서 지내고 있고, 자신의 모습이 자꾸만 초라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무료하고 외로운 일상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가을 나들이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요?

가을 나들이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19 상황 속 관계가 단절되고,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만들 수 있도록 저희 기관에서는 가을 나들이를 가고자 합니다.

작년,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셔서 팔공산으로 가을 나들이를 갈 수 있었습니다. 아이처럼 밝게 웃는 어르신들을 보며 저희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