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79명)10,53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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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역난방공사 기부금8,53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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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굿네이버스'는 한국에서 설립되어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 사회복지사업과 국제 개발협력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는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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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33,500원을 모았어요.
영우 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우네 근황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봄이 성큼 다가온 지금, 영우네 가족에게도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왔는데요.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지금부터 영우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 해요! 영우네를 처음 소개할 당시, 영우와 영우 엄마는 아빠의 폭력을 피해 몸을 숨기기에 바빠 안전하고 안정적인 주거지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엄마 홀로 난관을 헤쳐 나가기에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더구나 영우는 자폐증 증상으로 장애등급 심사를 받는 중이라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없어 더욱 막막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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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누울 곳, 먹을 곳을 걱정해야 했던 영우네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생활에 꼭 필요한 가구 및 가전제품이 지원되어 텅 비었던 집 안이 따스하게 채워졌어요. 침대를 비롯하여 식탁, 수납장, 책장, 옷장, 전기밥솥, 청소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 덕분에 이제 더 이상 영우와 영우 엄마는 쫓기듯 떠돌지 않아도 되는 둘만의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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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의 마음에 찾아온 평화
어릴 적 아빠의 고함과 폭력에 자주 노출된 탓이었을까요? 원래 자기표현이 미숙한 아이였지만 스트레스 상황에서 과하게 울고 소리를 지르는 증상을 보여 엄마는 영우의 건강한 성장에 대하여 몹시 걱정했습니다. 영우는 성인 남성의 사진만 봐도 불안한 모습을 내비칠 정도로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상태였는데요. 영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심리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꾸준한 치료를 연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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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 지원 후 놀랍게도 불안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영우는 크게 밝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스로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던 영우는 유치원에서 책을 읽고 표현하는 활동에서 자신감 있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상장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긍정적 변화가 가득한 영우의 모습에 영우 엄마는 너무나 행복하고 기뻐하셨습니다. 심리치료 전 영우는 엄마와의 눈 맞춤도 어려워 했지만 지금의 영우는 엄마 뿐만 아니라 심리치료사, 영우 담당 사회복지사와도 눈 맞춤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성인 남성을 만나도 불안한 내색 없이 안정감 있어 보였어요.
“살아가는데 어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영우의 엄마도 괴로운 상황 속 스스로를 다독이고 영우를 지키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셨어요. 영우 엄마 역시 가정폭력에 장기간 노출되어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약해진 상태였습니다. 영우의 성장과 건강한 가정 환경을 위하여 엄마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했습니다. 영우 엄마는 “삶에 어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후원자분들께 많은 도움을 받고 나니, 받은 것을 다 갚으려면 저도 남들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씀하셨어요. 어머니는 실제로 장애인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를 시작하셨습니다. 영우를 더욱 잘 양육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받은 만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자 결심했다고 하셨어요. 이야기를 듣는 저희 역시 큰 감동과 감사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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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하여 모아주신 모금액으로 영우 가정 외에도 비슷한 사연이 있는 35명의 아이들에게 학대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심리 치료비를 지원했습니다. 홀로 서기가 필요한 보호자들, 스스로의 힘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 입은 영우와 같은 아이들이 밝은 내일을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