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328명)3,030,200원
- 참여기부 (8,181명)820,3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부산광역시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은 노인의 교양·취미생활 및 사회참여활동 등에 대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과 소득보장, 재가복지 그 밖에 노인의 복지증진에 필요한 종합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입니다. 또한 본관은 불교 이념과 자비 정신에 따라 최고의 시설에서 새로운 노인여가문화를 창조하도록 최대의 지원과 헌신을 하여 부산 노인과 지역사회가 최상의 복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3,850,500원을 모았어요.
창수 씨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겼어요!
모금 종료 후 창수 씨는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열심히 발품을 팔았습니다. 전세임대주택으로 구할 수 있는 방은 극히 드물었기에 여러 차례 거절을 당하기도 했지만,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부동산을 드나든 덕에 2022년 11월, 햇볕이 따사로이 내리쬐는 창수 씨만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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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창수 씨의 보금자리
대망의 이사 당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구입한 창수 씨의 세간 살이가 도착하고, 텅 빈 방이 후원자님들의 사랑으로 하나 둘씩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에 창수 씨는 과거 고생했던 기억이 눈 앞을 필름처럼 스쳐 지나간다고 하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그리고는 조용히 진심이 가득 묻어난 목소리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항상 꿈만 꿨던 일이 현실이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이제 이 세상에 나 혼자라고 생각하고 모든 걸 포기하려던 그 때, 제 손을 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힘내서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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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시작된 창수 씨의 변화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점심을 챙겨 먹은 창수 씨는 옷 매무새를 가다듬고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고는 여느 사람들처럼 시장을 봅니다. 이번 주는 어떤 반찬을 사볼까, 어떤 요리를 시도해 볼까 고민하는 재미가 나름대로 쏠쏠합니다. 집으로 돌아와 서툰 칼질로 요리도 해봅니다. 그간 요리를 해 본 적이 거의 없기에 맛은 장담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내 집에서 내가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창수 씨에게는 큰 기쁨입니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식비 지출이 줄어들게 되었고, 이제는 비급여 치료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창수 씨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비급여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월 1회 정도이지만, 그것만으로도 괜찮습니다. 내 돈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창수 씨에게는 또 다른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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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새로 이사 온 동네에는 아는 이웃도, 지인도 없기에 창수 씨는 여전히 혼자라는 고독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 또한 괜찮습니다. 3월부터는 동갑내기 이웃을 통해 요리도 배우고, 복지관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창수 씨는 압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더 나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요. 앞으로도 창수 씨가 긍정적인 변화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후원자님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