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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전면 해제! 여러분의 추석 계획은?

'올여름, 혼자 어때? 둘이 어때? 셋이 어때?~♬'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요즘, 여행 플랫폼 광고 음악이 우리의 귓가에 맴돌며 앞으로 있을 연휴의 설렘에 흠뻑 취해볼 수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이하는 민족 대명절, 추석! 여러분은 올 추석 어떤 일상 회복의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가족과 송편 빚고 즐거운 여행을 떠나는 상상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지만, 잠시 미소 멈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웃을 수 없는 어르신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작년 한 해 3,159명까지 늘어난 고독사!

2021년 한 해, 혼자 살아가는 독거노인의 수가 167만 가구까지 늘어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고립되는 노인이 없도록 지자체를 비롯한 노인복지시설은 어르신 삶 전반에 걸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애석하게 코로나19 이후, 2017년에는 2,008명이었던 고독사 인원이 2021년에는 3,159명까지 늘어나고, 그 결과 5년 새 고독사 발생 비율이 53.7%가 증가되었습니다. 고독사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장기화된 만큼 어르신의 삶 속에 우울함과 불안은 깊이 자리 잡게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요즘, 어르신의 삶은 어떨까요? 우울함과 불안은 잊어버리시고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오셨을까요?

"코로나 전에도, 후에도 여전히 난 혼자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전에도 안부를 물어주는 가족이 없었고 종종 대화를 나누던 이웃집 친구가 전부였던 우리 취약계층 어르신들. "어차피 만날 가족도 없어서 거리두기가 해제된 줄 모르겠어요" "이제 코로나19가 줄어들어서 여행도 많이 간다는데, 나는 여름이 온 줄도 몰랐네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지만,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는 가족은 여전히 없고 종종 대화를 나누던 이웃집 노인은 2년 새 만날 일이 더 줄어, 더욱 외롭고 고립된 세상 속에 남겨진 듯합니다.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 따듯한 온라인 친구로 함께 해주실래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이하는 민족 대명절, 추석! 일상 회복을 향해 빠르게 나아가는 지역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채, '여전히 나 홀로 거리두기'를 견뎌내고 계신 어르신에게 올 추석이 외롭고 차갑지 않도록 추석을 함께할 온라인 친구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마음으로 전하는 기부와 응원 댓글로, 따듯한 온라인 친구가 되어주실 수 있는데요. 따듯한 온라인 친구가 기부한 모금액으로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명절 선물을, 그리고 응원 댓글로 전해진 여러분의 마음은 모여 명절 감사 카드로 전해질 예정입니다. '올 추석, 함께 어때? 같이 어때? 둘이 어때?~♬' 노래에 '올 추석, 함께 좋아! 같이 좋아! 둘이 좋아!~♬'라고 답가를 불러주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