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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취약계층이 짊어진 무게를 덜어주세요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감염에 대한 불안과 공포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 취약계층은 감염에 대한 불안과 공포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의식주에 대한 걱정까지 안고 지내고 있습니다. 대부분 기초연금과 수급비로 살아가야 하는 취약계층의 생활고는 더욱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집콕’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우리나라 국민의 의식주가 홈웨어와 홈쿡 그리고 집 근처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는 추세로 바뀐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 취약계층은 집 근처 편의점 방문조차 큰일이라 최대한 아끼며 생활하고 있지만 어느 순간 비어 가는 생필품을 보면 삶이 궁지로 내몰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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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생필품을 구매하지 못해 초조함에 잠을 이루지도 그렇다고 나가서 일을 할 수도 없는 자신이 너무도 싫다는 한 시각장애인, 시각장애인 취약계층이 짊어져야 할 무게는 오늘도 늘어났습니다.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은 2020년 1월부터 발생한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위생용품, 식료품 키트, 긴급구호물품, 동계 물품 등을 지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이 건강하게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하였습니다. 이에 이번 사업을 진행하여 시각장애인 취약계층이 짊어진 삶의 짐을 함께 짊어져 무게를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시각장애인취약계층가정에 “해피박스”를 전달합니다

‘해피박스’는 2021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재가지원 서비스를 받고 계시는 시각장애인 취약계층의 가정이 행복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연속 사업으로 해피박스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해피박스’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저소득·독거 등 시각장애인 취약계층에게 15만 원 내에서 구입하고 싶은 생필품을 조사하여 욕구에 따른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여러 후원처에서 일률적으로 지원되는 후원품이 아닌 본인에게 정말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각장애인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며 구입하신 생필품으로 적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 생활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하지 못하였던 시각장애인 취약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1년 사업 진행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욕구를 파악한 결과 전기장판, 겨울이불(극세사, 구스), 가정용 온풍기 등이 지원되었으면 좋겠다는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보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는 취약계층 15 가정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동계 물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은 멀어졌지만, 어려운 순간을 함께 이겨내어 마음의 거리는 가까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전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은 시각장애인 취약계층 가정에게 큰 힘이 됩니다.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많은 후원자님께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덕분에 시각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각장애인 취약계층 가정에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응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