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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한 자리를 지킨 지역아동센터, 재개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이사를 가게 되어 막막합니다..
센터는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17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창문 너머까지 들리는 아이들의 떠들썩한 목소리와 웃음소리는 조용한 동네의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보호자가 경제활동을 하거나 부재중인 가정 등, 다양한 상황에 처한 아이들에게 센터는 제2의 집과 같습니다. 하교하자마자 센터로 와서 각자의 목소리를 내기 바쁘며, 교우 및 가족 관계, 학습의 어려움과 진로 고민 등 상담을 원하는 사유도 다양합니다. 센터에서는 아이들의 특성을 최대한 맞춰 지원하며, 꿈을 펼치도록 돕습니다. 건강히 성장하고 졸업하여 사회인이 된 아이들이 다시 찾아올 때의 감사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 기쁨을 앞으로도 누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재개발로 인해 정든 이곳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17년 동안 현재의 시설을 만들기까지, 하나하나 애정으로 갖춰왔으나 정든 이곳을 떠나 다시 시작해야 하는 부분이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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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쉽게 올 수 있도록 가깝고 알맞은 장소를 구했지만 아무런 설비가 되어있지 않아, 각종 설비 공사를 해야 합니다. 또한 이사 후 부담해야 하는 월세와 보증금액이 시세에 따라 상당히 높아졌고, 재개발로 인한 보상도 매우 적게 책정되어 답을 찾기 어려운 매우 난감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아 국수를 먹고 연탄난로를 사용하던 일, 고장 난 변기를 한동안 수리하지 못해 바가지로 물을 떠 사용하던 일 등 여러 가지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때로는 재정적으로 위축되었지만, 하나하나 갖춰와 아이들이 생활하기 알맞은 지금의 모습이 되었듯,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알맞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무것도 갖춰지지 않은 51평 공간,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기 위해 난방 공사가 필요합니다
경제적인 부담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이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장소를 근거리로 정하였습니다. 특히 주변에 있던 다른 지역아동센터들이 재개발과 어쩔 수 없는 사유로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면서, 본 기관이 유일하게 지역사회 돌봄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남게 되어, 그 책임이 매우 큽니다. 한 편, 앞으로 시설을 이용하기 희망하는 수요 또한 많습니다. 이에, 51평이라는 큰 공간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사 후 부담해야 하는 월세와 보증금액이 시세에 따라 상당히 높아졌고, 재개발로 인한 보상도 매우 적게 책정되어 답을 찾기 어려운 매우 난감한 상황입니다. 또한 새로 이사 갈 장소에는 아무런 설비가 되어있지 않아, 각종 공사 먼저 해야 하는 부분이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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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는 11월에 급히 이사를 가야 하지만, 오래된 상가 건물이다 보니 당장 다가올 겨울철, 추위에 취약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겨울이 매우 춥다는데, 아이들과 함께 추운 겨울을 어떻게 날지 큰 우려가 됩니다. 각종 설비 공사를 함에 약 4천~5천만 원이라는 거금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일부이더라도, 한참 자라고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추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따뜻한 공간 조성을 함이 가장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이렇게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머무르는 지역아동센터가 그 어떤 장소보다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 추운 겨울에도 아이들이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귀중한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나누는 일에 동참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산곡지역아동센터
- 모금기간2022. 07. 07 ~ 2022. 10. 07
- 사업기간2022. 10. 28 ~ 2022. 11. 04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온돌판넬 시공비: 4,415,600원4,415,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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